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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일차) 네거리 식당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국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3일차 아침 식사는 갈치조림으로 정했다.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일찍 문을 열어서 아침 먹으러 가기에도 좋았고, 전날 밤에 올레시장 근처에 있는 더 퍼스트 70 호텔에서 잤기 때문에 거리도 가까웠다. 일단 제일 먹고싶었던 메뉴는 갈치조림이었기에 갈치조림을 하나 주문하고, 아이들을 위해 갈치구이도 주문했다. 밑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오기도 했고, 미역국도 나와서 아이들도 밥을 잘 먹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맛집이라는 얘기도 들었고, 예전에 제주도 왔을 때 먹었던 갈치조림에 갈치가 엄청 부드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다. 양념이 꽤 진하고 많아보였고 양도 넉넉한 편이었다. 음... 조림의 특성상 조린 음식이니까 간도 꽤 되어있는것 같긴 했고, 갈치 살도 꽤 있었다. 하지만 맛이..

제주도 2일차) 올레시장 구경, 이중섭거리 기념품샵 바이올레 쇼핑

이 날 숙박했던 더 퍼스트 70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올레시장과 가깝다는 점이었다. 제주에서 유명한 시장으로는 동문시장과 올레시장을 꼽던데 그 둘 중 하나인 올레시장이 더 퍼스트 70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제주 올레시장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걸어서 5분 정도 갔더니 올레시장 입구가 나온다. 일반 시장처럼 과일, 채소도 팔고 의류도 팔고 특산품들도 있다. 제주도 오면 초콜릿과 크런치 많이들 사오던데 다른곳보다 시장에서 사는게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아직 일정이 며칠 더 남았었기 때문에 짐 될까봐 나중에 사야지 하고 미뤘었는데 결국은 초콜릿 못사고 돌아갔다. 여기 올레시장에서 살걸... 그런데 나중에 다른 곳에서 둘러봤을 때에도 공항 말고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15통에..

제주도 2일차) 더 퍼스트 70 호텔. 디럭스 온돌.

제주도 이틀째의 숙소는 더 퍼스트 70 호텔로 정했다. 다음날 쇠소깍을 둘러볼 계획이라 가능하면 그 근처로 하고 싶었고, 또 더 퍼스트 70은 올레시장과 아주 가깝다고 해서 시장 구경도 할 겸 이쪽으로 정했다. 게다가 온돌방이 있다고 하니 우리같은 아이가 있는 가족 관광객에게는 딱이다. (70,800원. 디럭스 온돌. 조식 불포함) 저녁 시간에 체크인을 했는데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문제 없었고 1층 로비는 한산한 편이었다. 층 수도 꽤 되고, 객실도 꽤 많은 규모의 호텔이다. 우리가 배정받은 온돌방. 예약할 때 성인3인 기준이 있었고 성인 4인 기준이 있었는데 성인3인으로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 성인4인 기준으로 예약했다. 물론 성인3인보다 성인4인이 더 비쌌다. 그래도 이불이 4명 기준으로..

제주도 2일차) 함박스테이크, 고기국수 맛집 제주 강식당

금능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논 이후에 배도 고파지고 저녁 때도 되어서 근처에 있는 강식당이라는 곳에 갔다. 협재해수욕장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것 같은데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서, 금능해수욕장에서 가도 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다. 주차를 해놓고 선박들이 있는 강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저기 앞에 파란색 식당이 보인다. 파랑에 빨강이까지 색감이 화려하네~ 대기도 꽤 있는 곳인것 같은데 운좋게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순한 고기국수, 매운 고기국수, 함박스테이크 정식 이렇게 있다. 이번에 제주에 와서 아직 고기국수를 먹어보기 전이었기 때문에 고기국수 순한맛과 매운맛 각각 1개씩, 그리고 아이들은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해줬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방쪽이 보이는 구조였다. ..

제주도 2일차) 금능해수욕장. 아이들과 소라게 관찰하기.

이번 목적지는 금능해수욕장이다. 지금까지 제주도에 왔을 때 한번도 바다나 물 있는 곳을 즐겨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은 계절이니까 해수욕장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최고 좋아한 곳 중에 하나가 해수욕장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제주도 관광중에 2번이나 다른 해수욕장을 더 갔다.) 검색해보니 제주도에 해수욕장이 정말 여러군데가 있구나. 몰랐다. 그 중에 어느곳을 갈지를 골라야 했다. 그래서 모래가 곱고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이 가기 좋은 곳이 어디가 있을지 이리저리 알아봤다. 알아본 바로 대부분 다 좋아보이긴 했지만 바다생물이 있으면 아이들이 관찰하고 놀기 더 좋을 것 같아서 소라게가 많다고 제보받은 금능해수욕장으로 골랐다. 금능 해수욕장 우리가 도착한 ..

제주도 2일차) 더마파크 동물원, 공연, 승마체험 (공연 최고!)

용머리 해안을 다 둘러보고 나오려던 즈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비를 많이는 맞지 않은채로 차에 타게 되었는데 차가 출발하고 얼마 안 있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라온 더마파크인데 말 공연이 멋지다고 하던데 비가 오니 과연 공연을 볼 수 있을까... 그래도 다행이다. 더마파크에는 미니 동물원이 있는데 실내에 있다고 하니 비가 오는 동안에는 동물을 보면 되겠다. 마침 아이들도 동물을 보고, 먹이주고 하는걸 너무 좋아하는 터라 잘되었다 하고 더마파크로 향했다. 티켓은 미리 인터넷으로 끊어갔고, 공연, 승마, 카트, 실내동물원 중에 3가지를 골라서 볼 수 있는 티켓으로 예매해서 우리는 실내동물원, 공연, 승마 이렇게 3가지를 선택했다. 더마파크 실내동물원 먼저 실내동물원으로 들..

제주도 2일차) 자연의 위대함 용머리 해안, 하멜 상선 전시관

제주에서의 온전한 첫 하루는 용머리해안에서 시작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렸더니 산방산이 앞에 있었고, 산방산 아래에는 불상이 있는거 보니 절이 있나보다. 검색해서 찾아보니 절 이름은 보문사라고 한다. 암튼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가 있길래 사진 한 판 찍고 용머리 해안으로 들어섰다.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은 물때에 따라 입장 가능한 시간이 달라서 그 때 그 때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고 가는것이 좋다. 우리는 오전 10시쯤 도착예정이었는데 그 이전 시간까지는 입장이 불가능했던듯한데 10시부터는 가능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출발했다. 용머리 해안이라는 이름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우리는 사진에 보이는 쪽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나가는 ..

제주도 1,2일차) 더본 호텔 조식, 다다익고 정육식당, 비어유, 빽다방

제주에 도착해서 첫 식사로 뭘 먹을지 엄청 고민했다. 그런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우리의 첫번째 숙소는 백종원의 더본호텔이었고, 백종원의 흑돼지 다다익고 정육식당이 호텔 바로 길 건너에 있기 때문이다. 호텔에 늦은 체크인을 한 후 짐을 내려놓고 다시 호텔 입구쪽으로 걸어나왔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불꽃놀이를 시작했네? 돌아서서 여유롭게 감상하고 다시 뒤돌아서니 찻길이 나온다. 늦은 시간이라 차도 거의 지나다니지 않았지만 저기 횡단보도도 있어서 잘 살피고 건너면, 요렇게 제주 흑돼지 전문, 다다익고 정육점 식당이 있다. 호텔 코앞이니 운전 안해도 되어서 좋고, 남편과 같이 술한잔 곁들일 수 있어서 더 좋다. 그런데 늦은 저녁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0분 이상 대기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듣고는 다시 객실..

제주도 1일차) 더본 호텔. 디럭스 트리플. 체크인

아이들이 어릴때 가족여행으로 한 번 다녀온 제주도를 다시 오게 되었다. 초등학생이 되어 데리고 온 제주는 어릴 때 와서 즐겼던 형태과 다르게 경험할 수 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몇 번 다녀보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제주도는 어떤 휴양지, 관광지 못지않게 좋은 여행지라는걸 한번 더 깨달을 수 있는 여행이었다.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지와 숙소를 알아보면서 여행지도 참 새롭고 좋은 곳들이 많아졌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숙소에 있어서도 핫한 곳들이 몇몇 있었는데 그 중 한군데가 여기 '더본호텔'이다. 평소 백선생님 프로그램을 즐겨보기도 했던터라 '백종원 호텔'로 불리는 더본호텔을 꼭 가보고 싶었다. 가성비에서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호텔이라 6박 7일의 길다면 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입장에서 하루 정도는 꼭..

10월 제주도 6박 7일 여행코스, 숙소, 비용

▶ 여행 일정 ◀ 2019년 10월 6일 ~ 12일 (6박 7일) ▶ 여행 루트 ◀ 1일차 • 18:30 제주공항 도착 • 19:30 더본호텔 체크인 • 20:30 다다익고 흑돼지 저녁식사 2일차 • 10:00 용머리해안 • 12:00 라온더마파크(동물원, 승마, 공연) • 16:00 금능해수욕장 • 17:00 강식당(함박스테이크, 고기국수) • 19:00 더 퍼스트70 체크인 • 20:00 올레시장 구경(마농치킨) • 20:30 이중섭 거리 쇼핑 • 21:00 호텔 복귀 3일차 • 09:30 네거리식당 아침(갈치조림, 구이, 국) • 11:00 퍼시픽랜드 공연관람 • 13:00 쇠소깍 • 15:00 하례 감귤체험농장 • 16:00 용출횟집(황돔회) • 17:30 도깨비도로(신비의도로) • 19:00 서..

베트남) 남호이안 빈펄리조트 내 빈펄랜드 워터파크 즐기기

여행 4일차, 오늘의 일정은 빈펄랜드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였다. 그래서 객실에서부터 수영복으로 다 갈아입고 있었건만... 하늘이 흐리다... 그래도 일단 빈펄랜드로 향했다. 워터파크에서의 물놀이는 좀 추울것 같고.. 그래서 일단 사파리로 먼저 갔다. 사파리에서 배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서 코끼리에게 먹이를 줄 수 있게 해주셨는데 아이들이 귀한 경험에 즐거워했다. 이렇게 사파리를 둘러보고 나오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놀이공원에서 범퍼카를 타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비로 인해 운행이 중지되었고 비가 잦아들때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범퍼카 한번 타겠다고 곧 비가 그치겠지 하고 몇 분이나 기다렸건만 결국은 포기하고 이동을 해야만 했다. 그래도 놀이공원 내에 실내 오락실이 있어서 거기서 실컷 오락을 ..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 소원배 타기, 오리비 레스토랑

호이안 올드타운 다낭, 호이안 여행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다는 관광지, 올드타운을 구경했다. 올드타운 안에서 특별히 재미있을건 없었지만 거리를 둘러보며 베트남의 전통과 문화를 한번 더 느껴볼 수 있었다. 인력거 체험을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여기저기 걸어보며 구경했고, 기념품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우리는 올드타운에서 아이 가방과 장식품을 샀는데 가격도 저렴했고 질도 나쁘지 않았다. 올드타운까지 왔으니 지도에 있는 주요 포인트들은 둘러봐주고 지나가기. 다니다보니 해도 지고 어스름이 찾아온다. 올드타운에 들어서면서부터 배타고 소원등 띄우는걸 아이들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이후로 배 쪽으로 가보았다. 여기는 흥정에 의해 값이 정해지는만..

베트남)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만난 예쁜 카페, 코코박스

코코박스 빈펄리조트 체크인 후 그랩을 타고 올드타운으로 나왔다. 계속 리조트 내에 시원한 공간에 있다가 관광지로 나오니 후텁지근한 날씨를 피해갈 수가 없었다. 방금 올드타운에 도착한 사람들이 벌써 덥다... 아이들도 금방 지치길래 시원한 음료라도 한 잔 마실까 하고 들어온 이곳. 쥬스 바 & 카페 그리고 FARM SHOP이라고 되어 있는 코코박스이다. 길 지나다가 그냥 들어온 곳인데 들어와보니 인테리어도 멋지고 정말 좋다.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는 베트남 커피는 생명수~ 다른분들 후기에 보니 코코넛 커피도 맛있다고 한다. 저 뒤에 접혀있는 냅킨 멋지다. 무너뜨릴까봐 안쓰고 싶은... 인테리어가 정말 야외에 있는 느낌이네..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한글로 메뉴판이 써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거부감..

베트남) 남호이안 빈펄리조트 디럭스 가든뷰

남호이안 빈펄리조트 디럭스 가든뷰 다낭 하얏트 리젠시에서 2박을 보낸 후 이번에는 남호이안 빈펄리조트로 숙소를 옮겼다. 빈펄리조트는 워터파크, 테마공원을 한번에 갖추고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아 보였다. 우리는 디럭스 가든뷰를 선택했고 여기서 3박을 지낼 예정이다. 앉아있기에 편안했던 의자와 테이블. 욕실창은 요런 모양으로 생겼다. 돌리면 다 닫아진다. 객실 들어오는 입구도 널찍한 편이라 짐 보관하고 왔다갔다 하기에 괜찮았다. 아주 베트남스러운 가운. 금고와 실내화. 특이하게 객실 실내화 말고 쪼리 모양의 슬리퍼도 있는데 워터파크 가는 용도로 준비되어 있는것 같았다. 근데 요 슬리퍼 너무 괜찮아서 일반적인 바깥활동할때도 아주 굿. 욕실도 깔끔한 편이다. 욕실 내에도 생수 준비 되어있고, 욕조도 있..

베트남) 다낭 하얏트 리젠시 수영장에서 놀기, 키즈클럽

▶ 여행 일정 ◀ 2018년 9월 30일 ~ 10월 6일 (5박 7일) ▶ 여행 루트 ◀ 1일차 : 다낭 공항 -> 롯데마트 -> 숙소 2일차 : 하얏트 호텔 수영장 -> 코바 반쎄오 -> 숙소 -> 라운지바 3일차 : 하얏트 키즈클럽 -> 하얏트 체크아웃 -> 빈펄리조트 체크인 -> 올드타운 -> 오리비 레스토랑 -> 숙소 -> 라운지바 4일차 : 빈펄랜드 사파리 -> 빈펄랜드 놀이공원 내 오락실 -> 숙소 -> 라운지바 5일차 : 빈펄랜드 워터파크 -> 숙소 6일차 : 빈펄리조트 수영장 -> 빈펄리조트 체크아웃 -> 빈펄랜드 놀이공원 -> 공항 제주항공 ::: 인천 (17:05) -> 다낭 (19:30) / 다낭 (20:30) -> 인천(03:55) ::: \1,332,000 하얏트 리젠시 1베드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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