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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실화 바탕이래서 더 궁금!

노래와 2020. 11. 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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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극장가에 다시 바람을 일으킨 영화가 찾아왔는데요~

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라는 영화입니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때 응??? 이게 무슨 말이지?

삼진그룹이라는데가 있나? 그 회사에서 영어토익반을 만들었나?? 근데 그게 유명해진건가???

라고 생각했답니다.ㅋㅋㅋ

이 명칭이 영화 제목인줄은 전혀 모르고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 검색해보니 '삼진그룹'이라는 이름의 회사가 진짜 있어요~ 서울 용산구에 있다고 해요ㅋ) =>하지만 이 영화 제목에 나온 삼진그룹은 가상의 회사명이라고 알고있어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실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도 하는데요~ 

암튼 오늘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어떤 이야기인지 겉을 한번 훑어보겠습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장르 드라마

국가 한국

개봉일 2020년 10월 21일

감독 이종필

출연 고아성(이자영), 이솜(정유나), 박혜수(심보람)

등급 12세 관람가

누적관객 972,587명 (11월 2일 기준)

 

이 영화는 1995년을 배경으로 하고, 입사 8년차 동기인 말단 여직원 3명이 펼치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실무 능력 퍼펙트, 현실은 커피 타기 달인인 생산관리3부 오지랖 이자영

추리소설 마니아로 뼈 때리는 멘트의 달인 마케팅부 돌직구 정유나

수학 올림피아드 우승 출신, 실체는 가짜 영수증 메꾸기 달인 회계부 수학왕 심보람

 

주인공들이 8년째 승진 없는 말단 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삼진전자에서 토익 600점을 넘기면 대리가 될 수 있다는 약속과 함께 고졸 사원들을 대상으로 새벽 토익반 강좌를 엽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자영이 폐수 유출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이들 고졸 말단 사원들이 회사의 은폐 의혹을 파헤치는 싸움에 나서게 되는데요..

 

 

 

이 영화에서 눈여겨볼만한 요소 중 하나는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아성, 이솜, 박혜수 3인방은 서로의 개성을 각각 이끌어내어 캐릭터의 매력과 함께 풍선처럼 터뜨렸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강렬한 외모와 패셔너블한 스타일, 삐딱함과 돌직구 멘트를 날리는 유나부터

버섯머리, 똘똘이 스머프같은 둥근 안경을 낀

보람

제일 평범해보일 수 있지만 상식이 무너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앴느 자영까지...

극중 캐릭터에서뿐만 아니라 세 배우의 현실 우정으로부터도 관객들로 하여금 '함께 손잡을 수 있는 친구가 있는 한 살만한 세상'이라는 메세지를 전해줍니다.

 

시대적 배경이 1995년이라서 영화 속에 등장하는 프리마, 디스크 조각 모음, 헤어스프레이 스타일 등 옛날 추억에 젖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더 반가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자아내는 궁금증 중 하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죠?

그럼 어떤 이야기가 베이스가 되었던 걸까요?

 

실화 바탕?

1. 당시 모 기업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토익반을 개설함

2. 1991년 발생했던 낙동강 페놀 사건

 

실제로 당시 모 기업에서 고졸출신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토익반을 개설했었다고 해요.

그리고 1991년에 모 기업에서 낙동강으로 페놀 원액을 유출했던 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도 이 영화의 배경 소재가 되었다고 하네요. 페놀은 독성 성분을 갖고 있는 물질이라 그 당시부터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기도 했었죠.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영화를 본다면 더 재밌게 관람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영화 내용이 무겁지 않은 영화이니 주말 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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