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떠나게 될 싱가포르, 마지막 온전한 하루이다. 이 날은 팬 퍼시픽 호텔 수영장에서 시작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여행은 물놀이가 주가 아니었기 때문에 호텔 수영장에서라도 한번씩 놀 수 있게 해주었다. 수영장 뒤로는 마리나 만다린 호텔도 보이는군. 위의 마지막 사진은 나중에 호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다가 내려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보니 수영장 엄청 크고 멋지다. 팬 퍼시픽 호텔 수영장에서의 시간도 즐거웠지만 오래 놀고 있을 시간은 없었으니 적당히 놀고 우리는 다시 걷는 여행객으로 변신하기로~! 팬 퍼시픽 호텔은 선텍 시티 쇼핑몰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이렇게 이동에 있어서도 편리했다. 쇼핑몰을 둘러보고 나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어디서 봐도 웅장해보이는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