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인공라군 하와이에서의 온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리조트에서의 물놀이를 시작으로 출발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아무래도 물놀이가 잦다. 어제는 리조트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오늘은 힐튼 앞 인공라군으로 가보기로 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호수같은 곳인데 유료지만 카약 등의 도구를 대여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았다. 캬~ 오늘 재밌게 놀라고 그런지 날씨도 좋다. 인공라군은 바깥쪽은 물이 얕지만 가운데 쪽으로 들어가면 점점 깊어진다. 바깥쪽에서 논다면 아이들 놀기에 딱 좋았다. 남편이 저 쪽으로 가더니 차를 한 대 몰고 오신다. 저 워터바이크 아이들 태우고 다리로 저어서 돌리느라 다리 좀 아팠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