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레스토랑 마카오 여행의 마지막 날 오전, 쿤하거리를 가는 길에 안토니오 매캐니즈 레스토랑을 갔다. 미슐랭에 소개된 맛집이라 여기도 대기가 좀 있는 곳인데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마카오의 식재료로 포트투갈식 요리법으로 탄생한 매캐니즈 음식이라는 특징하에, 또 나같은 관광객이 맛보지 않고 넘어갈 수 없지. 식전빵과 올리브. 올리브절임과 올리브 담은 용기가 멋스럽다. 바칼라우라는 크로켓과 새우크림스프, 그리고 대표메뉴 중의 하나인듯한 오리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음... 맛있다. 뭐든 먹는걸 잘 가리지않는 나로서는 뭐... 나쁘진 않다. 오리밥은 짜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고 나도 좀 짜긴 했지만 밥 안에 고기도 꽤 들어있고 먹을만했다. 하지만 다시 간다면 음... 음식 문화 체험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