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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카페 앤드테라스 두번째 방문!

노래와 2020. 11.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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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요즘 핫한 신상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앤드테라스도 그 중 한군데에요.

한 달 전쯤 앤드테라스를 방문해보고 그 규모와 인테리어에 감탄을 하고 왔는데 그에 못지않게 기억에 남았던게 크림파스타였죠~ 정말 맛있었거든요!

그래서 지난번에 받았던 쿠폰도 사용할 겸, 크림파스타도 먹을 겸 파주 앤드테라스 또 다녀왔답니다.

 

 

 파주 카페 앤드테라스 주차장, 입구

 

앤드테라스는 들어서는 순간부터 좋았던게 입구에서 주차 관리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지난번에 왔을 때는 1층에 안내에 따라 주차를 해놓고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좀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지하주차장도 아주 넓은 편이고 주차하기도 편하게 잘 되어 있더라구요.

 

주차를 해놓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리면 바깥쪽으로 살짝 나왔다가 다시 건물로 들어가게 되고, 2층까지 올라가면 실내로 연결되는것 같았어요.

 

 

 감성카페 앤드테라스 내부 인테리어

저희는 오늘 1층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었고, 주문 카운터도 1층에 있기 때문에 1층 정문으로 들어왔습니다.

 

1층의 일부 모습인데도 엄청 넓죠?

 

느낌있는 그림들 근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시기 전 시간이라서 정말 넓고 탁 트인 시야를 즐길 수 있었어요.

 

 

사진 몇 컷만 봐도 푸릇푸릇함이 느껴지시죠?

정말 파주 식물원 카페라고 불러도 좋은 곳이에요!

 

 

천장도 엄청 높은데다가 세모 모양이라 2층에 가서 사진찍으면 사진도 참 예쁘게 나오는데요~

나중에 또 보여드릴께요.

 

1층 화장실 가는 쪽인데 화장실 앞쪽으로도 예쁘게 꾸며놨답니다.

 

여기는 단체석처럼 많은 인원이 오시면 이용하시기 딱 좋겠어요.

룸으로 문이 있는 그런 공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쪽으로 외진 공간에 있기 때문에 나름 프라이빗한 단체석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ㅎ

조명도, 그림도, 화분도 모두 잘 어울려보여요.

 

군데군데 식물들이 정말 많은데요,

카페에 있다보면 어디선가 수증기가 막 뿜어져 나오는게 보이거든요?

 

그게 뭔고...하니,

쿨링 포그 시스템이라고, 물을 고압으로 분무하여 작은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주위의 온도를 낮추는 시설이라고 해요.

인공 안개는 피부에 닿아도 인체에 무해한 정수 처리된 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안개가 자욱한 식물원에 들어와있는 그런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어요.

쿨링 포그 시스템은 계속해서 가동되는건 아닌것 같았고, 주기적으로 한번씩 작동되는것 같았어요.

 

이제 2층으로 한번 올라와봤습니다.

계단 올라갈 공간이 하나 더 있으니 여기는 1.5층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앤드테라스 이미지 메인 공간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둥근 테이블에 벽면 책장...

이런 곳에서 책 읽거나 공부하거나 작업하거나...그러면 참 좋겠네요.ㅎㅎ

 

 

다시 계단을 올라서 2층으로 가보겠습니다.

계단 옆 공간도 미니테이블과 방석을 둬서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와서 참 분위기 있는 공간이더라구요.

 

2층 저 안쪽으로 가보시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리도 나오는데요,

 

어디 카바나 시설에 온 듯한 자리와...

 

이걸 흔들의자라고 해야하나요... 암튼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의자까지...

 

그리고 다른 한 켠으로는 햇살을 받을 수 있는 창가 자리과 푸른 색상의 바닥까지...

여기는 힐링의 공간임에 틀림없어요~

 

어떤 아이가 의자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고 있던데 참 부럽더라구요.

 

2층에는 또 한 군데의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구름다리에요.

 

사실 이 구름다리는 좀 경사가 있는 편이라 올라가니 살짝 무섭더라구요.ㅋ

그렇지만 한번 건너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앤드테라스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구름다리 위에서 찍은 모습인데 멋지죠?

 

구름다리를 건너서 2층의 다른편 공간으로 가면 이렇게 감성 충만한 아치형 창문들이 있답니다.

햇볕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창가 자리들이 넘 좋아보여요~

 

이제 다시 계단을 내려가서 1.5층을 지나 1층으로 가보겠습니다.

 

여기도 대롱대롱 흔들의자가 있네요.

저기 보이는 흰색 난간 앞쪽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짠~ 이런 경치가 나와요.

멋진 조명등과 초록초록한 식물들, 그리고 세모 천장이 어우러져서 포토존이 아닐 수가 없네요.

 

계단을 내려가면 이렇게 옆으로 베이커리존이 보입니다.

 

 

 앤드테라스 커피 그리고 브런치

 

이제 음료와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께요~

 

지난번에 왔을 때만 해도 저 위쪽에만 메뉴판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갔더니 주문 데스크 앞쪽으로 브런치 메뉴들 사진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프리미엄 살치살 스테이크, 감바스 알 아히오, 쉬림프 베이컨 필라프를 비롯하여,

가리비 관자 오일 파스타, 라구 파스타, 쉬림프 로제 파스타, 버섯 쉬림프 크림 파스타까지...

종류가 예전보다 더 많아진것 같은 느낌이에요.

 

샐러드 종류도 콥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에...

아보카도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에그 베니딕트까지...

 

지난번에 먹었던 크림 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들도 다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다 먹어볼 순 없으니..ㅋ

버섯 쉬림프 크림 파스타와 쉬림프 로제 파스타 그리고 밥 메뉴로 쉬림프 베이컨 필라프 이렇게 메뉴 3가지를 골랐답니다.

 

빵을 드실 분들은 빵부터 먼저 고르신 후에 음료와 브런치 메뉴를 함께 주문해주시면 되는데요,

빵 트레이에 고르신 빵을 담고 계산 후에 셀프바에서 다른 도구들도 챙기시면 돼요.

 

치즈브레드, 먹물 마카롱 브레드 등 빵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어요.

 

반대쪽편에는 머핀을 비롯하여 에그타르트, 앙버터 등도 있어요.

 

고구마빵, 감자빵도 재밌어 보이네요~

진짜 흙 속에 고구마가 파묻혀 있는것처럼 보여요^^

 

메뉴 주문 후 필요한 포크, 나이프, 스푼은 여기 셀프바에서 챙기시면 되는데요,

일회용 비닐과 비닐장갑도 준비되어 있고, 봉투도 있어서 남은 빵 포장해 가시기도 좋아요.

 

전자레인지도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시면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빵은 먹물 마카롱 브레드와 소세지빵을 골랐어요.

먹물 마카롱 브레드는 생각했던것처럼 약간 쫀득한 식감이고 호두가 올려져 있더라구요.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오렌지 자몽 생과일 주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카페라떼도 예쁘고 아메리카노 맛도 좋았지만,

 

오렌지 자몽 생과일쥬스의 그라데이션 색감과 생과일이 씹히는 이 맛있는 주스에 감탄.....

살짝 달긴 했지만 그 맛에 더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습니다!

 

버섯 쉬림프 크림 파스타와 쉬림프 로제 파스타.

 

오늘 처음 맛본 쉬림프 베이컨 필라프는 살짝 아쉬운 맛이긴 했어요.

노란색 계란과 초록 샐러드에 포테이토까지 비주얼은 굿이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편식 느낌의 볶음밥인것 같은 맛이었네요~

 

하지만 버섯 쉬림프 크림 파스타가 있잖아요!!

새우살도 통통하고 버섯도 꽤 많이 들어있고...

역시나 소스가 맛있어서 빵까지 찍어서 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로제 파스타도 피클과 같이 먹으니 넘 맛있더라구요.

브로컬리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커피뿐만 아니라 브런치 즐기러 오기에도 좋은 파주카페 앤드테라스~

분위기 좋고 사진찍기도 좋은 앤드테라스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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