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abroad!/마카오 (2017)

마카오에서의 1일차. 베네시안 호텔, 로우케이 완탕면, 더 하우스오브댄싱워터

노래와 2019. 9. 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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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일정 ◀
2017년 5월 1일 ~ 4일

 

▶ 여행 루트 ◀
1일차 : 마카오 공항 -> 베네시안 호텔 체크인 -> 로우케이 (완탕면) -> 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 숙소
2일차 : 웡치케이 -> 퍼시픽 커피 -> 세나도 광장 -> 디에이트 (미슐랭3스타) -> 스튜디오시티 구경 -> 배트맨 다크플라이트 4D -> 스튜디오시티 골든릴 -> 카지노 -> 숙소
3일차 : 쿤하거리 -> 안토니오 매캐니즈 -> 베네시안 구경 -> 갤럭시 구경 -> 윈팰리스 체크인 -> 윈팰리스 곤돌라 -> 분수쇼

 

  • 베네시안(로얄스위트) 2박 ; 401,180원 (취소불가), 조식 불포함
  • 윈팰리스(팔러 스위트) 1박 ; 562,593원 (취소불가), 조식 포함
  • 제주항공 2인 ; 887,200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겨놓고 남편과 단둘이 떠난 3번째 여행이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얻는게 많아질수록 나머지 다른 여건들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더 잘 할수 있다는 다짐을 하며 늘 여행을 떠난다.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남편과 둘이 떠나는 첫 여행지로 홍콩을 선택했었는데 홍콩만 둘러보고 마카오는 가지 않았었기에 이번 여행지는 마카오로 정했다.

 

마카오가 몇 년 전과 달리 엄청 삐까뻔쩍 +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주변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서...

마카오라는 곳은 '마카오'라는 이름을 그냥 머릿속에서 생각만 할 때와, 인터넷으로 '마카오'라는 이름을 검색해서 본 후의 이미지가 완전히 다를 곳이다.

아마 지금도 마카오에 대해 처음으로 검색해본 분이라면 '응?? 마카오가 이런 곳이야??'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우린 어쨌든 인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마카오로 날아왔다.

 

마카오는 공항에서 중심지가 가까워서 좋고, 호텔들마다 각각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동이 셔틀버스만 타도 모두 가능하다.

 

 


베네시안 호텔

 

우리의 첫번째 숙소는 베네시안 호텔 로얄스위트룸이다.

 

특이하게도 객실이 반층 느낌의 두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뭔가 쫌 더 있어보이는 느낌?!

 

최근에 지어진 다른 호텔들과 달리 몇 년 되긴 했지만 관리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베네시안 호텔 자체가 워낙 볼거리도 많고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꼭 들르거나 숙박 리스트에 많이들 넣는 곳이다.

 

침대도 깔끔한 세팅.

 

 

층을 약간 구분해 놓음으로써 침실과 거실이 아예 분리가 되어 있는 느낌이다.

의자도 많아서 좋다.

 

욕실도 넓고 깔끔하고, 세면대도 두 개 있어서 좋다.

욕조도 있고 샤워부스도 따로 있고.

불편할게 없는 욕실 구조이다.

 

우리방은 갤럭시 방향의 뷰~

이번 여행에서는 갤럭시 쪽 호텔에서 숙박하지는 않지만 수영장이 워낙 좋다고 유명한 곳이니 다음엔 저기도 숙박해봐야지 라고 생각하며...

 

 


로우케이 (미슐랭 소개 맛집)

 

호텔 체크인 했으니 굶주린 배부터 채워야지!

 

베네시안 몰 안에 미슐랭에 소개된 맛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여행 전부터 가기로 계획해놓은 집이다.

일단 호텔 내에 있으니 가깝고 좋다!

 

난 동남아식의 이런 볶음면이 너무 좋다.

맛있다 그냥.

채소와 같이 달달한 소스에, 기름에 볶아놓았으니 나에겐 안맛있을수가 없다.

 

같이 나오는 볶음땅콩은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메인메뉴라고 할 수 있는 완탕면.

 

그냥 술술술 넘어간다.

국물도 그냥 후루룩후루룩.

 

아이들을 데려와도 엄청 잘 먹을것 같다.

이럴 때 또 애들 생각이 나는, 나는 엄마...

 

식기가.. 나 마카오에 있어요. 하고 말해주는것 같다.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세계적인 워터쇼로 이름 높은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을 보러 시티오브드림으로 갔다.

유명한 공연은 왜 유명한지... 보고나면 저절로 알게되는 공연이다. 

물 쇼라서 물이 많이 오는 자리에는 우의가 준비되어 있다. 공연은 한번 볼 때 돈을 좀 더 들여서라도 좋은 좌석에서 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좀 높은 금액의 좌석에서 봤는데 하나도 돈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

 

쇼를 떠올리는 지금, 다시한번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 in MACAU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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