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abroad!/마카오 (2017)

마카오에서의 3일차. 안토니오 레스토랑, 윈팰리스 호텔 팔러스위트 객실, 분수쇼

노래와 2019. 9. 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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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레스토랑 

 

 

마카오 여행의 마지막 날 오전, 쿤하거리를 가는 길에 안토니오 매캐니즈 레스토랑을 갔다.

미슐랭에 소개된 맛집이라 여기도 대기가 좀 있는 곳인데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마카오의 식재료로 포트투갈식 요리법으로 탄생한 매캐니즈 음식이라는 특징하에, 또 나같은 관광객이 맛보지 않고 넘어갈 수 없지.

 

식전빵과 올리브.

올리브절임과 올리브 담은 용기가 멋스럽다.

 

바칼라우라는 크로켓과 새우크림스프, 그리고 대표메뉴 중의 하나인듯한 오리라이스를 주문했는데 음... 맛있다. 뭐든 먹는걸 잘 가리지않는 나로서는 뭐... 나쁘진 않다. 오리밥은 짜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고 나도 좀 짜긴 했지만 밥 안에 고기도 꽤 들어있고 먹을만했다. 

하지만 다시 간다면 음...

 

음식 문화 체험 한번 한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하하

 

쿤하거리를 거닐며 마카오를 다시 한번 느낀다.

 

 


베네시안 호텔, 갤럭시 호텔

 

 

쿤하거리를 둘러본 후 갤럭시 호텔 로비의 유명한 쇼인 다이아몬드 쇼도 구경하고, 다시 숙소인 베네시안 호텔로 와서 체크아웃을 했다. 베네시안 호텔에서 숙박은 했지만 다른 곳들 구경 다니느라 정작 베네시안 쇼핑몰은 거의 구경을 못해서 체크아웃하면서 쇼핑몰을 한번 둘러보았다.

 

물론 유명한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도 사먹고!

살살 녹았다.

 

짐을 가지고 마지막 밤을 보내러 윈팰리스 호텔로 향했다.

 

 


윈팰리스 호텔

 

 

이야........

윈팰리스 호텔 대박이다.....

 

그냥 다른 감상평이 안나온다.

 

남편과의 기념일이 있어서 좀 좋은 방으로 예약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른 호텔들의 비슷한 등급의 객실과 비교해봐도 여긴 정말 대박인 곳이다.

 

우리가 있었던 객실 이름은 팔러 스위트 객실이고, 이 넓은 객실이 우리 둘만을 위한 곳이라니...

 

여기까지가 거실이고, 

 

이 두 사진이 침실이다.

 

게다가 욕실......

욕조, 세면대.. 모두 말이 안나온다.

 

그냥 황금칠한 궁전에 와있는 것 같다.

 

객실에서만 감동했으면 다가 아니지..

 

아래에 있는 호텔 내부 사진들은 두 몫 거든다.

 

이 꽃들이 생화 장식이라고 하는데...

 

정말 화려하다.

 

게다가 호텔 주변으로 이렇게 케이블카(스카이캡)가 돌고 있다니 호텔의 위용을 한층 더 높여주는듯.

이 스카이캡을 타고 윈팰리스 내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윈팰리스에서 바깥으로 나올 수도 있다.

물론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고 나오고도 가능하다.

 

분수쇼 또한 윈팰리스의 특징중의 하나인데, 타이타닉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출때는 정말 옆에 있는 남편이 더 사랑스러워 보일 정도였다~♡

 

사랑하고 싶다면 윈팰리스 분수쇼 앞으로 가시길!

 

밤의 윈팰리스.. 멋지다.

 

이건 객실에서 분수쇼를 내려다본 모습인데, 바깥에서 볼때와 다르게 노래 중간 중간에 물 표면이 반짝반짝하게 띄워줄때가 있는데 그 장면이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객실 안에서 분수쇼를 내려다볼 때는 객실 내에 있는 TV를 켜고 50번인가에 맞춰놓으면 분수쇼를 하고 있는 음악이 객실 내에 울려퍼진다.

 

아... 모든것이 꿈속에 있는것만 같은 윈팰리스

그리고 모든것이 꿈만 같았던 마카오 여행.

 

그렇게 3박 4일이 지나갔다. 다음을 기약하며.

 

 

  • in MACAU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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