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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 보트 타기. 주차장은 어디에?

노래와 2020. 10. 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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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가을 날, 송도 센트럴파크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삼둥이로 인해 유명해진 이후로 송도 센트럴파크를 여러번 갔었는데요, 갈때마다 너무 좋아서 이런데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곳이에요~

 

멋진 고층 건물들하며, 언제나 열려있는 산책코스 그리고 심심하지 않을 관광요소들까지...

하지만 송도에서 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렇게 한번씩 나들이 오면 되니까요^^

 

올때마다 오리배를 타거나 바이크를 타거나 하면서 아이들과 하나씩 즐겨보는데요,

예전에 비해서 아이들이 많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트를 타고싶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나 패밀리보트 한번 타고 왔답니다.ㅎ

 

송도 센트럴파크 주차장

먼저 센트럴파크에 나들이 오셨다면 주차장을 많이 찾으실텐데요,

주차장이 가까이에 위치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좋더라구요.

가격은 시간당 1,000원이고,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무인정산으로 운영되고 카드결제시 빠른 출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의 왼쪽 사진에서 보면 검정색 차가 들어가는 곳이 주차장이고 바로 오른쪽 편으로 보이는 노란색 건물 있는 쪽이 보트타는 곳이랍니다.

주차하고나서 차가 들어가는 옆쪽 라인으로 걸어서 나오시면 되기 때문에 보트 선착장까지도 쉽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코마린 이스트 보트하우스

전화번호 : 032)831-4609

 

주차 후 노란색 건물 쪽으로 조금만 걸어오시면 매표소 간판이 보여요.

옆쪽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돗자리도 판매하고 있네요.

 

수상레저 매표소에 줄을 섭니다.

예전에 사람들이 많을때는 매표소에 줄도 오래 서고 보트 타는데까지도 대기시간이 있곤했어요.

 

보트 종류와 가격, 탑승 인원수

▶ 패밀리보트 가격

5명/ 30분/ 35,000원

문보트 가격

3명/ 30분/ 38,000원

투명보트(투명카누) 가격

4명/ 30분/ 35,000원

파티 보트

6명/ 30분/ 40,000원

투명카약

2명/ 50분/ 27,000원

카약

3명/ 60분, 27,000원

카누

3명/ 60분/ 27,000원

SUP(Stand Up Paddle Board)

1명, 60분, 10,000원

 

예전에는 주로 패밀리보트였는데 이번에 갔더니 문보트도 새로 생기고 파티 보트도 있더라구요~

 

저희가 간 날은 그리 춥진 않았지만 겨울에 추울땐 이 쪽 대기하는 공간에 난로가 있어서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었답니다.

 

매표를 하고 나면 옆쪽에 있는 구명조끼를 하나씩 입으시면 되는데요,

크기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는 어린이용으로 골라서 입으면 됩니다.

 

저희 차례가 되어서 보트를 타러 들어가는 길에 무릎담요가 있어서 챙겨갔는데 보트 타는 동안 잘 썼어요~

타고 있으니 좀 쌀쌀하더라구요.

 

 

센트럴파크 패밀리보트 타기

 

배 타는 곳으로 가면 직원분들께서 타는걸 도와주세요.

그리고 보트에 장착되어 있는 시계가 25분이 지나면 알람이 울리니 그 때는 이쪽을 향해서 다시 돌아오면 된다고 알려주십니다.

 

자, 그럼 이제 출발해볼까요?!

 

이야~ 보트 타고 있는 동안 눈앞에 펼쳐져있는 장면들이 그림같네요!

송도더샵센트럴파크 아파트 모습도 정말 멋집니다~

 

단풍이 들어 울긋불긋 아름다운 나무의 모습과 살랑살랑 물결치는 호수의 모습이 어우러져 정말 배경이 장관이에요.

 

운전해서 가다가 커다란 물레방아를 만나고나면,

 

짠~

아이들이 기다리던 곳...

토끼섬이 나타납니다!

여기 토끼들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개체수가 예전에 비해 더 많아진것 같기도 해요.

 

토끼들 더 많이 보고싶어서 토끼 주변에서 배를 왔다~갔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가 보트끼리 서로 부딪히는 경우도 자주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이 곳 주변에는 직원분이 한 분 늘 계시긴 하는것 같더라구요.

 

토끼섬 반대쪽 방향으로는 센트럴파크 호텔과 한옥마을도 있어요.

 

토끼섬을 한바퀴 돌고나니 이제 25분이 경과했다는 알람이 울리네요.

슬 출발지로 방향을 돌립니다.

 

문보트를 타고 계신 분들도 많았는데 문보트도 예뻐보여요~

 

출발지쪽으로 다시 돌아오면 빈 곳으로 보트를 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답니다.

 

저 노란 건물 2층에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잘 꾸며놓았었는데 올라가서 센트럴파크의 경치도 한번 감상하고 오시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패밀리보트를, 연인과 함께 문보트를~

주말 나들이 장소로 송도 센트럴파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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