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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수능 생각해보신 분들 많으시죠?

노래와 2020. 11. 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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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왔네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현 고3 학생들 모두가 힘든 시간들을 보냈을것 같은데,

그에 못지 않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고 힘들게 수능을 준비하고 계셨던 분들도 많았을것 같습니다.

바로 군대에서 수능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일텐데요~

 

제가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예전에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늘은 군대 수능 이야기를 한번 써보려 합니다.

 

요즘 군대에서는 예전에 비해서 '자기개발'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하던데요..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회에 나왔을 때 뿌듯하게 여길 수 있는 무언가를 길러온다면 그 긴 2년의 시간이 아깝지 않으을테니까요...

 

자기개발을 위한 목표에는 물론 아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수능도 큰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듣기로는 공군이 시험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그나마 좀 있다고 해요.

물론 제가 이야기를 전해들은 지인은 육군으로서 수능 준비를 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도 했으니 육군이라고 꼭 안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입대 초반에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여 불안해질 수도 있겠지만 계급이 올라갈 수록 일에도 점점 더 능숙해지며 점점 더 시간도 많이 난다고 해요.

그러니 시간에 너무 쫓기지는 말고, 제일 중요한 건 공부를 할 의지라고 합니다.

먼저 공부를 할 의지를 확실히 가지고,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을 세우고,

어느 대학, 어느 과를 가고싶은지 목표까지 세운다면 

그런 의지를 가진 사람에겐 늘 긍정적인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자신이 몇년도 수능을 목표로 도전할지를 정한 후

자기가 가장 약한 과목은 오랫동안 롱런할 계획으로 처음부터 차츰차츰 시작하고

중반기 이후부터는 탐구영역까지 쉼없이 달려주면 좋다고 합니다.

 

시간상의 배분은, 실제 수능에서 언어영역이 오전 시간이므로 오전에 시간이 나는 틈에는 주로 언어영역을 공부하고,  

길게 시간이 나는 경우에는 본인이 집중해서 풀어야 하는 과목을 파는게 좋다고 해요.

그리고 잠깐씩 틈이 나는 시간대에는 영어 단어를 외운다든지 메모장에 정리해둔 공식을 외운다든지 하는 방식을 쓰면 좋구요~

 

혹시 군대에서 자기 말고 동기나 선임, 후임 중에서도 수능 준비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함께 으쌰으쌰도 할 수 있으니 더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꼭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꼭 이루고 싶다는 간절함이라고 하네요.

무엇이든 정말로 간절하게 바란다면 언젠가는 그 간절함이 이루어질 날이 있을거라는 희망의 끈을 꼭 붙들어매시길 바래요.

 

군대에서 고생하고 계시는만큼 개인의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는 날도 오길 바라며,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군대에서 수능 준비하고 계시는 군수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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