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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키워드 10가지

노래와 2020. 12. 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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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소식으로 한 해를 가득 채운 2020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입니다.

2021년을 희망과 함께 맞이하는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에 발맞춤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도 필요한데요,

 

매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예측해 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1' 책에는 변화할 미래에 대해 미리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담겨있습니다.

 

'트렌드코리아 2021'소의 해를 맞이하여 팬데믹 속에서도 평점심을 유지하고,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의미에서 'COWBOY HERO'를 2021년을 이끌 트렌드로 지목했다고 합니다.

 

10개의 키워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2021 트렌드 키워드 핵심의미

 

 

 

 

C :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O :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W :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B :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O :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Y :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 :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E :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R : 'Real Me' : Searching for My Real Label - 레이블링 게임

O :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브이노믹스 (Coming of 'V-nomics')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소비 패턴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비즈니스 모텔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브이노믹스는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레이어드 홈 (Omni-layered Homes)

집의 공간과 기능이 여러 개 층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포토샵의 레이어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레이어드 홈 트렌드는 미래 주택 공간의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 소비산업 변화는 집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해요.

 

 

자본주의 키즈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는 새로운 소비자.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며 소비로부터 행복을 찾는데 주저하지 않고,

광고를 이용함과 동시에 PPL에 관대한 새로운 소비자입니다.

행복은 충동적이지만 걱정은 계획적으로 할 줄 아는 이들은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브이노믹스와 함께 미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해요.

 

 

거침없이 피보팅 (Best We Pivot)

피보팅은 축을 옮긴다는 스포츠 용어.

최근에는 사업 전환을 뜻하는 경제 용어로 자주 쓰입니다.

제품, 전략, 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없이 테스트하면서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 나갑니다.

 

 

롤코라이프 (On this Rollercoaster Life)

짧은 시간 내 짜릿한 진폭의 재미를 즐기는 '롤코라이프'.

롤코라이프는 이제 소수 젊은이들의 변덕이 아니라

항상 대응해야 하는 시장의 일반적인 변화가 되었어요.

제품과 마케팅에서 진솔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고객의 변화에 맞춰나갈 수 있는

'빠른 생애사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망입니다.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Your Daily Sporty Life)

오늘 하루는 운동으로 마무리 지어야지, 오하운.

운동에 대한 관심은 단지 코로나19 영향 뿐 아니라 

건강에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MZ 세대의 세대적 특성이기도 합니다.

운동이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설계하는 액티비티 디자이너로서 역할이 강화될 거에요.

 

 

N차 신상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MZ 세대에게 중고마켓은 쓰던 물건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라

취향의 공유와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았어요.

소비자들은 이제 자신의 소유물을 단지 상품이 아니라

하나의 자산이자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팔 수 있는 투자로 재인식하고,

구매의 새로운 동기로 삼게 되었습니다.

 

CX 유니버스 (Everyone Matters in the 'CX Universe')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경험의 총체적 관리입니다.

고객경험을 CX라고 하는데, 이 CX를 특정 브랜드의 세계관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CX 유니버스'라고 합니다.

마블 유니버스처럼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브랜드와 함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려면 CX 유니버스가 필요합니다.

 

 

레이블링 게임 ('Real Me' : Searching for My Real Label)

최근 각종 성향 테스트가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현대인의 자아 찾기는 소비자의 소비 행태를 결정하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에요.

"이런 브랜드를 구매하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인과관계가 성립할 정도인데요,

다양한 사람들 속에서 '진짜 나'를 찾고 싶나요?

 

 

휴먼터치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휴먼터치는 어떻게 하면 조직관리와 경영에서 최대한 사람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트렌드에요.

디지털 셀링에서 소셜 셀링으로 옮겨가는 이 시점에서 휴먼 터치는 진실의 순간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해요.

 

 

 

이렇게 2021년을 이미지화할 수 있는 10가지의 트렌드를 키워드로 알아보았습니다.

뭐든 우리가 갑자기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보다는 미리 머릿속에 한번 떠올려보았던 일들이 다가온다면 그에 따른 대응도 더 충실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워드로 생각해본 2021년, 모두 힘차게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책 : 트렌드코리아 2021
  • 자료출처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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