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 같이 먹는 야채세트

노래와 2021. 1. 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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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좋아하세요?

저는 어린시절부터 과메기를 먹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과메기 제철인 11월에서 1월쯤이 되면 꼭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제철이 11월부터라고 해도 날씨가 좀 많이 추워지고나야 제 맛이 나기에 1월 2월에도 한창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주로 포항 구룡포 지역에서 많이 나고 많이 먹는 음식이라 그 지역 특산물이기도 한데요,

과메기란 추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꿰어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차가운 바닷바람에 말린 음식입니다.

예전에는 청어를 주로 말려서 만들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꽁치를 말려서 만든 꽁치 과메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포항 현지 과메기 맛집을 찾아가서 먹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요즘은 대형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산지에서 직접 택배 배송이 되니까 포항까지 직접 가지 않아도 맛있는 과메기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답니다.

 

 

포항하면 제일 유명한 죽도시장으로 가면 과메기 판매하는 곳을 정말 많이 볼 수 있고, 구룡포 지역에도 구룡포 과메기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주로 죽도시장 과메기를 먹어와서 그런지 과메기 하면 머릿속에 죽도시장이 먼저 떠오르네요.

 

제가 과메기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이맘때쯤 늘 그리워하는 음식이라는걸 알고 친정엄마께서 이렇게 포항 죽도시장에서 과메기를 구매하셔서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일요일에 사셨는데 월요일에 집에 도착했으니... 정말 빠르죠?

 

엄마가 과메기와 야채세트 함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셨다고 했는데요,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제일 위에 곱창김도 있어요.

 

곱창김 아래에는 여러가지 채소들이 있구요.

 

짠~

식탁위에 펼쳐보았습니다.

 

가격부터 말씀드리면요...

과메기 한 도시락에 3만원이고 야채세트를 추가하면 15,000원 추가비용이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과메기 두 통을 보내주셨고 야채세트도 2통 분량으로 왔기 때문에,

총 비용은 90,000원입니다.

(과메기 한 도시락과 야채세트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비싸다면 비쌀 수 있는데요...

얼마전에 대형마트에서 과메기 파는걸 사먹어 본 바로, 양이 비교가 안될 정도이기때문에 양으로 따지자면 산지 직송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풍건조 명품 과메기,

이름 그대로 맛도 명품이었는데요..

 

곱창김에 회초장, 와사비 믹스 간장도 있고.

 

쪽파, 마늘, 고추는 필수야채,

그리고 다시마도 있어요.

 

배추와 물미역까지...

 

씻어서 드세요 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들 깨끗하게 잘 씻어서 한 상 차려보았습니다.

 

물미역도 양이 어찌나 많은지 이렇게 먹고 남은건 물미역무침 해서 먹어야겠어요.

몸에 좋은 다시마도 실컷 먹을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과메기 맛이 정말 좋았는데요,

저는 사실 좀 덜 마른 식감도 잘 먹지만 대부분 과메기를 자주 드셔보시지 않은 분들은 살짝 더 꾸덕꾸덕하게 마른 과메기를 좋아하실거에요.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식감이었어요.

양이 많았는데 다 먹었답니다.

 

알배추도 그냥 먹어도 덜큰하고 당귀에 당근까지~

쌈채소들이 많은 야채세트라서 더 좋았어요.

 

어떤거에 싸먹더라도 쪽파 하나 마늘 하나 고추 하나 이렇게 올려주시면 정말 맛있는 과메기 쌈이 되는데요,

 

과메기 맛있게 먹는법으로 같이 먹는 야채 중 제가 제일 추천하는 쌈은,

곱창김 하나에 다시마 하나 올려놓고, 과메기 초장에 듬뿍 찍어서 놓은 후,

쪽파 하나, 마늘 하나, 고추 하나 올려서 싸먹는거에요.

 

아 사진보며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과메기 효능으로 골다공증 예방, 혈관 건강, 간 기능 강화, 노화 예방, 눈 건강 등 여러가지 건강에 좋은 점들이 많으니 이렇게 제철을 맞이했을 때 영양 듬뿍 머금은 포항 과메기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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