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나들이 포천 산정호수 아이와 둘레길 걷기, 오리배 보트타기

포천은 아무래도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벚꽃이 다른 지역보다 늦게 만발했나봐요.

서울 벚꽃이 많이들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도 화사한 벚꽃을 선사해주는 포천 산정호수로 나들이 다녀와봤습니다.

 

산정호수 주차장 들어가는 길입니다. 벚꽃 정말 예쁘죠?

저희는 오전 시간대에 들어갔는데, 나중에 나오면서 보니 오후로 갈수록 차들이 엄청 많아서 줄지어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멋진 풍경을 보며 들어가게 되니 산정호수의 모습도 더 기대가 됩니다.

 

 

주차장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 지시에 따라 저희가 주차한 곳은 메인주차장은 아니고 임시주차장인것 같았어요. 주차장에서 산정호수 쪽으로 내려와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보이네요.

 

아이들이 호수에 떠다니는 오리배와 보트를 보고서는 타고 싶다고 해서, 보트를 타고 경치를 감상해보기로 하고 보트 타는 곳까지 조금 걸어갔습니다.

 

보트 이용시간과 가격은,

 

 

오리배, 도넛보트, 노보트, 모터보트 등 여러가지 보트 종류가 있었는데, 저희가 택한 보트는 붕붕전동 보트였고 3~4인 기준(어린이 포함) 1시간에 35,000원으로 이용했답니다.

 

구명조끼도 착용하고, 자 이제 출발해보겠습니다!

 

이 날, 하늘도 맑고 물도 맑고 정말 보트에 앉아서 경치 감상하기 딱 좋습니다.

 

보트 안에 음식물 반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뒷자리에 앉아서 과자 먹으며 유유히 떠다니는 구름을 감상했죠. ㅋ

 

오며 가며 마주치는 다른 오리배에 탄 아가들과 인사도 나누고~

 

포천 산정호수 정말 넓어서 보트 타고 30분, 한시간 금방 가는것 같아요.

 

한시간 이용권을 끊었지만 한시간 다 이용하지는 않고 다른 모습들을 즐겨보기 위해 중간에 내렸어요.

 

 

보트에서 내려 둘레길을 한번 걸어봅니다.

 

한시간 정도의 코스를 돌았는데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걷기 딱 좋았어요.

 

걸으며 예쁜 광경이 펼쳐지는 장소에서는 사진도 찍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부모님 모시고 함께 걷기에도 정말 좋겠더라구요.

 

한바퀴 다 걸을 무렵 정말 예쁜 한옥카페도 보게되어 잠시 쉬었다 왔는데 아래 글에서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2021.04.28 - [GO Korea!/맛집 멋집] - 포천 산정호수 카페 추천 한옥카페 가비가배 (와플 굿)

포천 산정호수 카페 추천 한옥카페 가비가배 (와플 굿)

 

나무 위에 앉아있던 피노키오와 토끼 가족.

 

꽃피는 봄나들이로 포천 산정호수 추천드립니다.

산정호수 옆으로는 놀이공원 시설도 있던데, 주말 나들이로 부모님 모시고, 아이 손 꼭 잡고 한번 다녀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