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호텔 서울] 수영장, 레스토랑 그리고 로비

 

3박 4일의 호캉스를 보내고 왔던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었는데 역시나 그 명성에 걸맞은 곳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키즈텐트가 있는 프리미어 킹룸 이야기는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고, 오늘은 부대시설 중심으로 포스팅해본다.

 

https://hitsong.tistory.com/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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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1층 로비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는데 4일 머무르는 동안 디자인이 한 번 바뀌었었다.

이 부근에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고,  반대편으로는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소파들도 멋지게 배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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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객실 체크인 후 바로 찾은 곳은 바로 수영장.

아이들에게 호텔 스테이의 묘미는 이 수영장이 아닐까 싶고, 나에게 호텔 스테이의 가장 큰 묘미는 바로 조식!ㅋ

 

주중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휴가시즌이라 그런지 수영장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게다가 수영장 베드가 몇개 안되는 바람에 베드를 잡고 싶으면 대기명단에 올려놓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일단 짐은 베드 말고 다른 의자쪽에 두고, 원래 나는 베드에 누워있고 싶었건만 베드를 바로 못받아서 강제 입수해야 할 수밖에 없었다. 흑...

 

그래도 저 뒤쪽으로 보이는 두 곳이 온수풀이라서 따뜻하게 있을 수 있었는데, 온수풀에는 마사지베드도 있어서 보글보글 거품 위에 누워있으니 마치 공중에 붕 떠 있는 느낌~~ㅎ

 

3박 4일을 호텔에 머무르면서 매일 수영장을 찾았으니 총 4번을 간 셈이다. 

체크인 직후 시간인 4~6시쯤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몰리는것 같았고 조식 시간 이후부터 체크아웃 전까지인 오전 시간대에도 꽤 많은것 같았다.

 

우리는 연박을 했기 때문에 체크아웃 시간 이후부터 체크인 시간까지는 비교적 여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여름이고 휴가 시즌이라 아이 동반 가족이 많아서 좀 붐비긴 했지만 평소같았으면 풀 크기도 적당하고, 온도도 좋고 만족했을만한 수영장이었을테다.

 

풀 내에서는 수영모 착용이 필수이니 꼭 착용해야 하고 만일 없다면 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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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서비스

 

 

첫 날 수영을 끝낸 후 객실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배고파하길래 룸서비스로 메뉴를 주문하였다.

키즈 볼로네제 스파게티와 볶음면 하나ㅎ

아이들이 정말 맛있다며 싹싹 비웠다.

 

가격은 두 메뉴 합쳐서 46,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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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Charles H)

 

저녁엔 남편과 함께 Charles H 바를 방문했다. 비밀의 통로같은 문을 열고 들어가서야 입장이 가능했던 Charles H.

앉으니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을 한 잔 먼저 주셨다. 이 날 알코올을 마시지 못했던 저는 제 몫까지 남편에게 양보를.. 흑ㅠ

 

나는 논알콜로 추천받아서 칵테일 한 잔을 주문했고 남편은 쓰디 쓴 한 잔을...ㅋ

기본으로 나오는 감자칩과 올리브가 푸짐해서 따로 안주를 주문하지 않아도 되었다.

올리브 좋아하는 나로서는 칵테일도 칵테일이지만 저 올리브 먹으러 또 가고 싶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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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 Burger

 

 

우리 객실 창을 통해 내려다 본 풍경이 마치 연회장을 보는 듯했는데,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가보았다.

층수로는 15층에 위치하고 있었고 루프탑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비어앤버거라는 포시즌스호텔 레스토랑이었고 이름 그대로 맥주와 버거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금액은 이 정도.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그릴 믹스, 

 

 

 

마루버거와 프렌치프라이,

 

그리고 프라이드 치킨까지.

 

전체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 곳 가든 테라스는 분위기로 먹는 곳이니~~

우리가 간 날 이후로는 비가 와서 오픈되지 않았었지만, 날씨 좋은 날 이런 야외 테라스에서의 한 끼는 기분까지 좋게 만들어주는것 같다.

 

 

• Four Seasons Hotel
• by 노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