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가볼만한곳) 디자인공원, 가촌 유아숲체험원. 아이와 함께!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과 함께 몸소 놀이해주고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점점 크게되면 부모로서는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도 그러기 쉽지 않은 순간들이 올테니까요.

 

요즘은 각 지역에서 어린이를 위한 시설들도 참 다양하게 잘 갖추고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갈 수 있는 곳,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그 중 한 곳, 경남 양산에 위치해 있는 디자인 공원과 가촌 유아숲체험원을 소개해드릴께요.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니 한번 꼭 가보세요!

 

 

◆ 양산 디자인 공원 ◆

주소: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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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공원은 원래 여름철에 물놀이장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물놀이장 운영은 되지 않고 있어요.

여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참 좋네요.

그치만 이런 곳을 이용할 수가 없다니...

우리 아이들이 맘껏 다시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이 하루빨리 오길 바랍니다ㅜ

 

지금은 물놀이터로 쓰이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주고는 있답니다.

그냥 미끄럼틀 타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재밌게 놀아요~

 

아이들이 노는 동안 엄마는 커피 생각이 나네요..

커피 한잔은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이 디자인파크 뒤쪽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한번 가봅니다.

바로 저기 보이는 뒷산으로 말이죠...

 

 

◆ 가촌 유아숲 체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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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오르는 입구에 팻말로 안내가 잘 되어 있는데요~

오른쪽으로 가면 항일독립운동 기념탑, 전망대, 유아숲이 있다고 나와있어요.

 

아이와 함께 오르는 오솔길.

아주 많이 높지도 않고, 가는 길 바닥이 위험하지도 않아서

아이 손잡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오르기 딱 좋은 오솔길이었어요.

 

이야기 몇마디 하며 오르니 어느샌가 유아숲 입구까지 도착했네요.

유아숲 입구에서 뒤로 돌아다보면 이렇게 항일독립운동 기념탑이 있구요,

 

짜잔~

여기가 바로 가촌 유아숲 체험원이라고 적힌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꾸며놨어요.

아이들이 여기 오기 전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를 읽어보고 온다면

더 반가워할 주인공들이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예쁜 모습들로 서 있는 주인공들과 사진 한 장 찰칵 찍기에도 좋아보여요.

 

숲 체험장으로 들어서는 길에도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았어요.

 

입구에서 들어가다가 뒤로 돌아다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미니기차에요.

칸칸마다 아이들 한명씩 앉아서 사진 찍으면 진짜 예쁘게 나올 굿포인트네요.

 

올라가다 보니 누군가가 솔방울 세 개를 예쁘게 놓아두었어요.

이런게 바로 숲 속 길 걷는 묘미죠!

땅에 기어다니는 벌레들도 관찰하고 자연의 냄새도 맡고...

 

숲 체험 공간도 있고, 생태놀이 공간도 있고...

여기 저기 안내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답니다.

 

저 아래로는 운동장도 있어서 운동하고 있는 사람들도 보여요.

지도에서 찾아보니 저 곳은 아마도 축구장인것 같네요.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들과 정자도 있고,

운동기구도 마련되어 있네요.

 

아이들이 왔다갔다 숲 속 놀이터를 누비는 동안 어른들은 운동 좀 하는것도 괜찮겠네요ㅎ

 

디자인공원에서 놀이터도 즐기고, 숲체험도 할 수 있는 이 곳.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찾고 계시다면 양산 디자인공원과 가촌 유아숲체험원으로 향해보세요~!

 

 

 

• 양산 디자인공원 & 가촌 유아숲체험원
• by 노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