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이런것도 있네? 하고 바로 집어온 제품, 멘보샤입니다.
멘보샤 중식 레스토랑에서만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집에서 만들어야만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냉동제품이 있다니요!
멘보샤란,
멘보는 빵, 샤는 새우를 뜻하는 중국 요리이고, 중국식 새우 토스트 또는 새우 샌드위치 튀김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새우 살과 빵이 튀기는 온도가 달라서 이 둘을 한번에 익히는 일이 힘들어서 높은 실력을 갖추지 못한 중식당에서는 잘 선보이지 않는 메뉴라고 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멘보샤
용량 : 720g (360g * 2팩)
가격 : 13,980원
트레이더스에서 발견한 멘보샤는 네모난 박스에 들어있었구요,
에어프라이어로도 조리할 수 있고 후라이팬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산지는 베트남이고, 새우살이 45%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조리방법이 뒷면에 좀 더 자세히 적혀 있었는데요..
에어프라이어는 별도의 해동없이 180도에서 앞뒤로 5분씩 새우살이 익을 때까지 조리.
후라이팬은 별도의 해동없이 앞뒤로 3분 조리 후 식빵이 갈색빛이 돌때까지 2분간 재벌.
이렇게 나와있는데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조리해보았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멘보샤 8개씩 2포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먼저 종이호일을 깔아주시면 빵 부스러기가 남지 않아서 편해요.
저는 대부분의 에어프라이어 요리에 이렇게 둥근 종이호일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냉동상태의 멘보샤를 하나씩 넣어봅니다.
8개가 딱 맞게 들어갔네요.
먼저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맞추고 10분을 돌려주었습니다.
10분 뒤 윗면이 노릇노릇 맛있게 익었어요.
그렇지만 뒤집어보니 빵이 하얀색 그대로네요.
그래서 모두 뒤집어서 다시 5분을 돌려주었습니다.
5분을 더 돌렸는데 가운데 새우 부분이 살짝 덜 익은 느낌이 들어서 또다시 3분을 더 돌렸어요.
총 18분을 돌린건데요~
박스 포장에 나와있기로는 10분이라고 나와있었지만 좀 더 오래 걸리긴 했어요.
그래도 노릿노릿 맛있게 익었네요~
새우살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보여요.
스위트칠리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집에 스위트칠리 소스는 없어서 양념치킨 소스에 찍어먹어봤는데요~
오 멘보샤 자체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저도 냉동제품으로 멘보샤 처음 먹어봤는데 빵은 바삭하고 새우살은 통통하고...
빵이 바삭하다고 해서 단단하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반으로 베어 먹기에도 아주 부드러웠어요.
그냥 먹어도 간이 꽤 되어 있는 편이었지만 그냥 먹기 심심하다면 소스에 한번 찍어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술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 좋아보이네요!
냉동실에 남겨둔 나머지 한 팩도 조만간 사라질것 같아요.ㅎㅎ
- 트레이더스 멘보샤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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