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고 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전자서명 평가기관 선정 기준과 절차, 인정.평가 업무 수행 방법, 전자서명 가입자 신원확인 방법 등을 담은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는데요~
전자서명법 개정안에 따라 액티브엑스와 추가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 인증에 생체 정보나 간편 비밀번호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은행 등에 방문하여 대면으로 하던 신원 확인도 PC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도 가능해지고, 10자리 이상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생체정보나 간편 비밀번호(PIN) 등으로도 가입자 인증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니 예전보다 훨씬 편리해질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면서 1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고, 전체적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공인인증서 폐지는 어떤 내용인지, 또 이제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어떤 대체 수단이 있는지 아래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 안내확인
기존 공인인증서는?
12월 10일부로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기존 공인인증서를 사용못하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국민들의 불편함과 혼란을 막기 위해서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이유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은행에서 인터넷뱅킹을 신청하고 다시 은행 웹사이트나 어플을 통해서 발급받아야 하는 등 발급 절차가 복잡합니다.이 때 각종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별도로 등록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사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도 많이 있습니다.
또 각 금융기관마다 보안 프로그램이 다르다 보니 한 컴퓨터 안에 여러가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다 보면 컴퓨터가 느려지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저장매체를 이동할 경우에는 USB를 사용하거나 은행 어플을 통해서 옮겨야 하는 등 번거롭기도 하고 분실의 위험도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후 대체 수단, 금융인증서
금융결제원은 공인인증서 폐지 시점에 맞추어 22개 은행과 함께 '금융인증 서비스'를 준비해 왔습니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의 약점을 개선하여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이 돼서 공인인증서처럼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 메모리 등에 따로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숫자 6개로 구성된 간편 비밀번호, 패턴, 지문 등으로도 인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추가 프로그램 설치도 없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고 자동 연장도 된다고 합니다.
다만 은행 사설 인증서의 경우에는 범용성이 부족하다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설인증서인 카카오페이 인증, PASS, 네이버인증 등에서도 발급이 가능한데요,
업계에서는 누적 발급건수 2000만건을 넘어선 카카오페이와 패스(PASS) 인증이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도 합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관련주
1. 한국전자인증
1999년 설립되어 공인인증서 글로벌인증, 보안인증솔루션, 인증서비스 아웃소싱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국내 아웃소싱 인증 시장 인증서비스를 유일하게 제공중이며 간편인증 기술인 FIDO인증서비스와 클라우드 전자서명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2. 라온시큐어
1998년 설립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 및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금융,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보안솔루션(모바일백신, 가상키보드, PKI 암호인증, 모바일단말관리 EMM)등의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3. 아톤
1999년 설립되어 핀테크 보안 솔루션, 핀테크 플랫폼, 스마트 금융, 티머니 솔루션 등 핀테크 보안을 주도하는 회사입니다.
공인인증서를 폐지할 경우 초기에는 불편함과 혼란이 발생할 수 있고 보안 문제도 거론될 수 있겠지만 차츰 안정화되면서 편리한 생활로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실업급여 수급자격 정당한 이직 사유 (3) | 2020.12.02 |
|---|---|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내 차 등급, 과태료? (0) | 2020.12.02 |
| 인테리어 예쁜집 구경하기 핀터레스트 (2) | 2020.11.30 |
| 부산 코로나 3단계 거리두기 기준 (학교, 종교, 모임, 행사 등) (0) | 2020.11.30 |
|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신청 자격 (0) | 202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