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첫 방송 된 '설민적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독일의 히틀러와 제2차 세계대전 관련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었는데요,
오늘 밤 두번째 방송도 다들 기다리고 계시죠?
오늘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2회는 바로 클레오파트라 편이라고 합니다.
설민석 선생님은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지금까지 기억했던 클레오파트라는 잊어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음탕한 동방의 왕가, 천재적 지략가로 로마의 운명을 뒤집어 놓았다"라고 말하며 "클레오파트라와 세 남자는 이집트판 '부부의 세계' 같다"고 했습니다.
치정, 음모, 불륜, 막장 중의 막장. 이라고 표현했는데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은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cm만 낮았어도 세계 역사는 달라졌을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죠?
과연 클레오파트라... 는 누구인지,
그녀에 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클레오파트라 7세 그녀는 누구?
클레오파트라 7세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최후의 여왕으로,
로마 공화정 말기의 두 영웅 카이사르, 안토니우스와 함께 로마 정치사의 중요 인물입니다.
클레오파트라 7세는 기원전 69년, 당시 이집트의 수도였던 알렉산드리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름다움의 상징
클레오파트라는 미와 색으로 남자를 홀리는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기도 한데요,
아름다움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것 중 하나일 것입니다.
아름다운 여성은 그 아름다움으로 많은것을 얻기도 하고 잃을수도 있는데요..
클레오파트라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클레오파트라의 미와 세 남자와의 삶
클레오파트라와 세 남자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
클레오파트라 7세는 아버지 프톨레마이오스 12세 사후,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결혼하고 함께 왕위에 오릅니다.
이집트 왕실은 근친혼을 법으로 정해 왕실의 피가 다른 피와 섞이는 것을 막고 있었습니다.
즉위 당시 클레오파트라 7세의 나이는 18세,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는 10세였습니다.
처음에는 성년에 가까운 클레오파트라 7세가 이집트의 정치를 모두 관장하다시피 하였고, 클레오파트라는 왕실 도서관에서 방대한 양의 독서를 통해 당대 누구도 따를 자 없는 지식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천부적인 언어 능력을 보여 무역도시 알렉산드리아를 통교하던 수많은 나라의 언어를 모두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로마가 대제국으로 성장하여 이집트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왕위에 오른 클레오파트라 7세는 로마에 맞서 자신의 왕가와 나라를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외교술과 지략을 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남편이자 남동생인 프톨레마이오스 13세가 성장하면서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클레오파트라 7세에게 반기를 들자 잠시 몸을 피한 클레오파트라 7세는 더 큰 위협이자 기회를 만나게 되는데요,
내부적으로 정치적 궁지에 몰리고, 외부적으로는 나라가 존망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자신의 지혜와 미모를 이용해 난국을 타개해 갈 것을 결심합니다.
카이사르와 만날 당시 클레오파트라 7세의 나이는 21세였고 카이사르는 52세였습니다.
카이사르와 만남 이후 클레오파트라 7세는 이집트의 독립과 왕좌를 보장받는 대신 카이사르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은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를 무찌를 군대를 얻어 적들을 일소하고 이집트의 안전과 독립을 보장받게 됩니다.
마르쿠스 안토니우스
클레오파트라 7세는 카이사르 사후, 정치적으로 어수선한 로마에서 배신감을 안고 카이사르와의 사이에 둔 아들과 함께 이집트로 돌아옵니다.
카이사르 사후 로마는 안토니오스파와 옥타비아누스파로 나뉘어졌는데요,
클레오파트라 7세는 이집트를 위해 한쪽 편을 들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안토니우스를 이집트로 불러들여 그를 유혹합니다.
처음에는 클레오파트라를 멀리하던 안토니우스도 그녀를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사랑에 빠지고, 로마에 두고 온 아내와 아이들을 버리고 클레오파트라의 결혼 요구를 들어주며 함께 로마와 이집트를 아우르는 대제국의 주인을 꿈꿉니다.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의 1인자 자리를 둔 마지막 한판 승부는 안토니우스의 비참한 패배로 끝나고,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의 품에 안겨 최후를 맞이합니다.
클레오파트라도 안토니우스의 죽음과, 옥타비아누스 군대의 진격에 희망을 끈을 놓고는 자살을 선택합니다.
아름다운 옷으로 성장하고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다음 꽃 속에 누운 클레오파트라는 일부러 놓아둔 독뱀에 가슴을 물려 비장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이후 프톨레마이오스 왕가는 끝이 나고, 이집트는 로마의 속주로 전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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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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