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머릿속에는 늘 일주일치 반찬에 대한 걱정이 함께하죠?
냉장고에 밑반찬이 넉넉히 있을 때는 뭔가 더 여유가 있는것 같고, 그렇지 못할때는 오늘은 또 뭘 해먹나..하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간단한 밑반찬, 건강한 반찬을 떠올릴 때면 항상 멸치볶음과 장조림이 생각나는데요, 장조림이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메뉴이긴 해도 손이 적게 가는 장조림 종류를 선택해서 요리하면 간단하거든요~
계란 장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소고기 장조림, 메추리 장조림 뿐만 아니라 요즘은 전복 장조림도 많이 해드시더라구요.
전복 그냥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는데 간장에 조려서 전복 장조림으로 만들어놓으면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면서도 짭쪼롬해서 밑반찬으로 아주 그만이랍니다.
전복 장조림도 다음에 함께 만들어보도록 하고, 오늘은 메추리알로 메추리 장조림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취생 밑반찬으로도 아주 좋을것 같으니 함께 맛있게 만들어봐요~!
재료
메추리알 500g
통마늘 20개 정도
마늘쫑 약간
물 600ml
간장 120ml
맛술 2숟가락
설탕 3숟가락
물엿 1숟가락
먼저 주재료들을 준비해줍니다.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이 까져있는 깐 메추리알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직접 삶아도 되지만 가격면에서 깐 메추리알이 비싼편도 아니고 무엇보다 간편하잖아요.
통마늘은 기호에 따라 더 많이 넣어주셔도 좋아요.
마늘을 장조림으로 만들어놓으면 매운맛이 싹 빠져서 아이들도 잘 먹는답니다.
집에 마늘쫑이 조금 있어서 함께 넣었는데 생략 가능합니다.
마늘쫑 외에 표고버섯이나 새송이버섯 등의 버섯류를 넣어주셔도 좋고, 꽈리고추를 함께 넣어주셔도 맛있어요.
물 600ml에 양념장(간장 120ml, 맛술 2숟가락, 설탕 3숟가락, 물엿 1숟가락)을 넣고 메추리알도 함께 넣어 끓여줍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끓여주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인채 끓입니다.
메추리알이 연한 갈색으로 물이 들면 통마늘, 마늘쫑도 같이 넣어준 후, 진한 갈색으로 물들때까지 졸여줍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졸여지고 있는 메추리알 장조림.
마늘쫑의 푸른색이 더해져서 더 맛있어보여요.
국물이 약간 자박하게 있는 정도가 좋아서 저는 메추리알 색깔을 봐가며 불을 꺼주었습니다.
메추리알 장조림 먹을 때 저 국물에 밥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메추리알 하나 맛을 보니 간도 짭쪼름하게 잘 베었고 통통하니 식감도 참 좋습니다.
마늘도 같이 있어서 정말 건강한 반찬으로 그만인 메뉴에요.
통깨도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요즘 시판 제품으로 본죽 장조림, 비비고 장조림 등도 맛있게 잘 나오고 있지만 집에서 깐 메추리알로 만드는 메추리 장조림도 간단하고 편하게 조리 가능하니,
밑반찬 종류 뭘 만들지.. 고민되실때 쉬운 반찬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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