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일차) 신화월드 서머셋 패밀리스위트 체크인, 탐모라 수영장

3일차 (19. 10. 8)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세번째 밤은 신화월드 서머셋에서 보냈다. 

이번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주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참으로 많은 새로운 숙소들이 생겼던데 그 중에서 신화월드는 정말 '월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넓고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워터파크도 있고 테마파크도 있으니 우리같은 가족단위 여행객에는 머무르기 괜찮은 숙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7,480원. 패밀리 스위트. 조식 불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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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 로비 

 

신화월드는 랜딩관, 메리어트관, 서머셋, 신화관, 포시즌즈 이렇게 여러개로 구분되어 있기때문에 예약한 곳을 잘 찾아가야 했다.

 

우리가 서머셋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두어진 이후라서 1박을 하는 동안 신화월드 여러곳을 둘러볼 기회를 놓쳐서 좀 아쉽긴 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 로비 곳곳을 구경했다.

 

편안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들이 많아서 좋다.

 

체크인 후에 우리가 배정받은 객실로 이동해야 했는데 신화월드 자체가 워낙 규모가 커서 객실도 로비와는 거리가 꽤 있었다. 그래서 체크인 할 동안에는 차를 로비 바깥쪽 주차장에 세워두었다가 객실로 이동할 때 차를 타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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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 내 지도

 

신화월드 안에서 이동하는 동안 이 지도를 참조하니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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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셋 객실

(207,480원. 패밀리 스위트. 조식 불포함)

 

드디어 객실로 들어왔다.

 

현관, 신발장을 지나 긴 복도를 통해서 가면,

 

거실과 주방이 좌, 우로 펼쳐진다.

 

거실도 넓고

 

주방도 독립된 공간이라 참 좋다.

 

이 곳이 가정집이라면 주부들이 참 좋아할만한 공간과 구조이다.

 

큰 사이즈의 삼다수 생수도 있고 커피포트도 있고,

주방에 세탁기까지 갖추어져있다.

 

오븐, 전기밥솥, 와인냉장고까지~

여기 머무른 시간이 길진 않아서 많은 시설을 활용해보진 못했지만 음식 재료 가져와서 조리해 먹기에도 참 괜찮은 주방시설이다.

 

여기는 제일 큰 방이다.

 

방 안에 티비도 있고,

 

방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욕실도 있다.

 

욕조와 샤워부스가 분리된 욕실.

 

작은 방 쪽으로 가는 길에 공용 욕실이 또 있다.

 

 

화장실이 2개라서 편하다.

 

여기는 작은방 1.

 

이 곳은 작은방 2.

이 방에는 TV도 있었다.

 

객실을 다 둘러보고 짐도 좀 정리해놓고, 이미 깜깜해진 이후라 딱히 할것도 없으니 수영장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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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모라 수영장

 

수영장 물 온도가 딱 좋다. 지금까지 가봤던 호텔 수영장들 중에 가장 괜찮았던것 같기도..

그래서인지 여기서 몇 십년만에 물 위에 떠보는 시도를 해봤다.

수영은 물론이고 물 위에 뜨는것조차도 무서워하던 나로서는 엄청 대단한 마음먹음과 대단한 시도였다.

 

물에서 도대체 어떻게 몸에 힘을 빼란 말이야...를 외쳐왔던 내 머릿 속 생각을 깨고 몸에 천천히 힘을 빼보았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손에 잡은것도 내려놓아봤다. 

뜬다... 뜬다~~~ㅋㅋㅋ

 

언젠가는 나도 저들처럼 물살을 휘저으며 나갈 수 있는 날이 오길~!

 

서머셋 탐모라 수영장은 물 온도도 좋고 수영장 넓이도 좋고 그냥 즐거웠다.

 

쉴 수 있는 의자도 여러개 있는 편이었다.

밤이라 밖이 보이진 않았지만 바깥으로 야외풀도 있는듯했다.

 

그리고 긴 수영장 저쪽 편으로 이렇게 따뜻한 자쿠지도 있어서 한번씩 따뜻한 물에 들어가고 싶을 때 좋았다.

구명조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다.

 

탐모라 수영장과 찜찔방 이용시간과 가격은 여기 나와있으니 필요하신 분 참고하시길~

 

 

수영을 끝내고 객실로 돌아오는 길에 리조트 내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서 간단히 맥주와 먹을거리들을 사왔다.

저 우도땅콩 전통주 맛있어보여서 먹어봤는데 달달하니 좋았다. 한라봉과 제주막걸리도 제주의 제품들인것 같으니 다음에 먹어봐야지~

 

객실로 돌아왔더니 냉장고 안에 기념일을 축하해주는 과일이 세팅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 날 체크아웃 하기 전에 베란다 전망 한 컷~

전망은 썩 없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고 묵었던 숙소였다.

 

서머셋에서 짐을 다 빼내고 우리는 신화월드 테마파크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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