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Korea!/제주도 (2019)

제주도 3일차) 네거리 식당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국

노래와 2019. 11. 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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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19. 10. 8)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3일차 아침 식사는 갈치조림으로 정했다.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일찍 문을 열어서 아침 먹으러 가기에도 좋았고, 전날 밤에 올레시장 근처에 있는 더 퍼스트 70 호텔에서 잤기 때문에 거리도 가까웠다.

 

일단 제일 먹고싶었던 메뉴는 갈치조림이었기에 갈치조림을 하나 주문하고, 아이들을 위해 갈치구이도 주문했다.

 

밑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오기도 했고, 미역국도 나와서 아이들도 밥을 잘 먹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맛집이라는 얘기도 들었고, 예전에 제주도 왔을 때 먹었던 갈치조림에 갈치가 엄청 부드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다.

 

양념이 꽤 진하고 많아보였고 양도 넉넉한 편이었다.

음... 조림의 특성상 조린 음식이니까 간도 꽤 되어있는것 같긴 했고, 갈치 살도 꽤 있었다.

하지만 맛이 있긴 했지만 뭔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양념맛? 

 

갈치구이는 일단 겉면 비주얼부터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살도 오동통 많았다.

생선이 살이 많으면 먹을게 많아서라기보단 아이들 발라주기 좋아서 좋다~

 

그리고 여기 네거리식당 검색을 했을때 특이하게도 갈치국이라는 음식이 있다고 해서 궁금했었는데 온 이상 안먹어볼 수 없지.

비리다고 하는 후기들도 있던데 나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먹어서인지 그리 많이 비리지는 않았다. 그리고 배추와 알싸한 맛이 비린맛을 좀 잡아주는듯했다.

갈치국에도 갈치 토막이 들어가있었지만 다른 메뉴인 갈치구이와 조림을 먹으니 국물 안에 있는 갈치는 그리 많이 먹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메뉴를 주문하였었더니 옥돔구이를 서비스로 주셨다.

다른 메뉴 먹느라 옥돔구이를 많이 먹진 못했지만 옥돔구이 메뉴까지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주도에 오면 갈치조림은 다들 한번씩 먹어볼텐데 전문식당들이 워낙 많아서 갈치조림 맛집들도 참 많은것 같다.

올레시장 근처로 와서 갈치조림을 먹게되면 네거리식당도 한번 찾아와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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