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 여행 중에 또 꼭 하나 넣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가 귤따기 체험이었다. 나도 해보고 싶었고 아이들도 재밌어 할것 같고.
많은 체험장들 중에 우리는 하례감귤체험농장에서 하기로 결정했고 여기는 타이벡감귤이라고 했다.
1인당 체험비 5천원에 갈 때 1kg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신다.
그리고 시간 제한은 없으며 감귤농장 안에서는 얼마든지 귤을 먹을 수 있다.
시간제한도 없어~ 귤도 맘껏 먹을 수 있어~~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먹을 수 있는 양은 그리 많진 않았다ㅋㅋ
자 우선 농장 안으로 들어왔다.
먼저 감귤따기 체험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나서 따는 시범도 보여주신 후, 필요한 도구들을 챙겨주신다.
여기저기 걸려있는 글귀들이 여기 감성 귤밭이오~ 라고 말해주고 있는듯하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아서 더 기분이 난다.
아직 귤들이 노~랗게 되기는 전이었지만 초록과 노랑의 중간 빛깔들이어서 더 예뻤다.
겉의 색깔은 이래도 속은 다 익은거라고 하셨는데 맛을 보니 새콤달콤 맛있다.
어른들은 먹기에 바빴고 아이들은 따기에 바빴다ㅋㅋ
나갈 때 가져갈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는데 아이들이 따는걸 재밌어하니 나는 거의 몇 개 따고나서는 손도 못댔다.
"응~ 귤밭은 처음이야~~~"
잎이 하나 붙은 귤 하나를 땄더니 사진이 찍고싶어지네.
흰색 의자 위에도 두고 찍어보고,
곰돌이 코 위에도~
요 곰돌이 코 위 넘 이쁘다^^
정말 자연산 감귤의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기에도 좋았고 맛있는 귤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고, 또 두 손에 한가득 받아가기까지 하니 감귤체험 안할 이유가 없는걸???
다음에 제주도 갈 때 계절만 맞으면 또 하고 싶다. 이번에는 노~란 모습의 감귤을 만나진 못했으니 다음번엔 노~랗게 익었을때 귤따러 제주도 가는걸로~!
- in JEJU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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