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랜드 마린스테이지
3일차 아침밥을 먹고 제일 먼저 퍼시픽 랜드 마린스테이지로 갔다.
퍼시피랜드는 돌고래 쇼를 하는 곳이고 쇼타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
오전 11시, 1시 30분, 3시, 4시 30분 이렇게 하루에 4번의 공연을 하는데 우리는 오전 11시 타임으로 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와있었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다.
돌고래쇼라고는 하지만 돌고래 이전에 원숭이와 바다사자가 나와서 또 다른 연기를 펼치고 들어간다.
그리고 공연중에 새끼돌고래가 태어났던 장면을 영상으로 틀어주던데 뭉클했다.
원숭이의 공연에도 박수를 보내고 돌고래에도 박수를 보내지만 사실은 이 전날 라온더마파크에서 말 공연을 넘 멋지다 생각하며 보고왔기에... 여기보다는 그곳에서의 감동이 더 컸던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하지만 뭐... 돌고래와 말은 다르니까는...ㅎ
퍼시픽랜드에서 나와서는 쇠소깍으로 향했다. 제주 여행 일정을 짜면서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꼭 가봐야지 하고 리스트에 넣었던 곳 중의 한 군데이다.
쇠소깍
제주 여기저기에서 '깍'이라고 이름붙은 곳들을 봤었는데 '깍'은 제주어로 '하구'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렇게 관광지의 설명도 한 번 읽어보고 쇠소깍 쪽으로 향했다.
이야~ 인터넷에서 보던 그 장면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날씨도 좋~고
쫙 펼쳐진 하늘과 물 색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인터넷에서 쇠소깍 보면서 외국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진짜 그런것 같다.
저 배 우리도 타보고 싶었는데 도착해서 문의했을 때 너무 오래 기다려야 했기에 그냥 눈으로만 보고 오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은 오래 기다려야 해서 여기 왔다가 배 타는거 대기해놓고 다른 관광지 가서 시간 보내다가 오기도 한다고 했다.
정말 특이하게도 검은 모래 해변이다. 신기해서 손으로 한움큼 움켜쥐어 보기도 했다.
손에서 사르르르 떨어지는 이것은 정녕 모래가 맞는데 검은색이네...
아무래도 화산이 있는 지역이니 그 영향이 아닐까 싶다.
유유자적 노 젓고 떠다니는 사람들...
(사실은 엄청 힘든 중일까??ㅋ)
그래도 멋지다~~~
쇠소깍을 한 바퀴 돌아나오는 길에는 농산물 직판장들도 있다. 귤도 있고 초콜릿도 있고 그 밖의 다른 특산물들도 있고.
배를 못타봐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날씨에 좋은 경치 구경해서 신났다.
- in JEJU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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