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어베인풀빌라 401호) 바베큐부터 수영장까지. 들어서면 감탄부터!

부산 기장에 아난티코브, 힐튼호텔이 들어오면서 그 일대에 새로운 펜션, 카페들이 아주 많이 들어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많은 멋진 사진들을 접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기장에 있는 어베인풀빌라에 지난번에 방문을 하게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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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어베인풀빌라 401호 (Urbane Poolvilla)

 

 

http://urbanepoolvilla.com/index.html

기장 어베인풀빌라

 

어베인풀빌라의 외관은 이런 모습이고, 우리가 방문한 401호는 검정색 간판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객실로는 가장 아래층인것 같았다.

 

기장 앞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펜션 바로 앞은 모래사장과 바다이다.

체크인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했던터라 모래사장을 좀 거닐어 볼 여유도 있었다.

 

주차장은 1층도 있고 2층도 있는데 모두 엘리베이터와 연결되어 있어서 짐 나르기 좋았다.

 

엘리베이터 옆에 예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객실로 향했다.

리셉션이 401호 객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입실 후에 객실 안내를 받고 나서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들어오면 바로 펼쳐지는 거실 뷰...

 

와~~ 사진에서 봤던 그대로이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 객실 상태도 아주 좋았고 화이트톤의 대리석과 소파 등이 객실 전체를 정말 넓어보이게 하는듯한 효과가 있었다. (실제로도 정말 넓었다.)

 

거실과 주방 옆으로는 방이 2개 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오기 정말 매력적이게 만드는 이 실내 놀이터.

 

이 실내놀이터에는 방방이도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모른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분들에게 어베인풀빌라를 정말 강추하는 대목이다!

 

그리고 실내놀이터 주변 바닥으로는 놀이매트도 깔려있어서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고 아이들 뛰어다니며 놀고 하기에 안전하기도 했다.

 

객실 크기답게 욕실도 두 군데가 있었는데 이렇게 문을 마주하고 있다.

 

먼저 욕실1.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가 있고

 

욕실2에는 

세면대, 변기 그리고 예쁜 욕조가 있다.

 

욕실에 수건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침대 위주로 구성된 각각의 방 2개이다.

 

주방도 널찍해서 참 좋다.

테이블도 6인용이라 넉넉하게 앉아서 식사하거나 이야기 나누기에도 그만이다.

 

아이들을 위한 식기류도 이렇게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고,

 

다른 집기류들도 적절히 있었다.

 

그리고 정말 혹하게했던 이 바구니!ㅋ

아침 식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콘푸로스트 등의 시리얼도 있고 라면도 있고 심지어 간단한 스낵류도 있다.

후르츠링 시리얼도 있어서 아이들이 간식삼아 잘 먹었다.

 

그리고 보통 펜션 가면 물을 꼭 사가거나 하는데 어베인풀빌라에는 이렇게 정수기도 마련되어 있어서 시원한 물 마음껏 마실 수 있었고, 커피 머신이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도 한 잔 즐길 수 있었다.

 

더하기 포인트를 살려주는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

 

이번엔 베란다쪽이다.

 

아까 첫 사진에서는 바깥에서 건물을 바라보았었는데 이번엔 건물 내에서 바깥을 바라다보면 저렇게 바다가 바로 펼쳐져있다.

 

그리고 펜션의 묘미, 바베큐장.

그릴도 다른 곳과 달리 아주 편리한 편이라서 고기 굽기도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망이 좋으니 저 테이블에 앉아만 있어도 선선한 기분이 든다.

 

다음은 실내놀이터와 함께 아이들에게 기대의 대상인 수영장이다.

 

수영장은 바베큐장 옆쪽으로 위치해 있는데 거실에서 나갈 수 있도록 문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바깥으로 통하는 창문도 있어서 수영장 이용 후에 습기 제거에도 아주 좋았다.

 

그리고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재밌게 놀 수 있도록 튜브도 다양한 종류로 있었고, 세탁 건조대까지 구비!

 

수영장 넓이...

오잉? 여기가 진정 펜션 내 수영장???

 

어른들은 이야기하고 노느라 수영장을 이용하진 않았지만 아이들은 정말 물에 퉁퉁 불 정도로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수영장이 실내 거실에서 유리창으로 확인이 가능한 구조라서 그것도 마음에 들었다.

 

 

풀빌라 펜션들을 가보면 환기가 잘 안되거나 해서 습기 문제가 있는 곳들이 한번씩 있는데 이 곳 어베인풀빌라는 그렇지않아서 일단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하룻밤이었더라도 생활하기에 불편함을 잊게 만들어주는, 남녀노소 모두 만족했던 곳이었다.

 

부산 기장쪽으로 방문할 일이 있다면 추천하는, 직접 선택하고 직접 다녀온 어베인풀빌라, 401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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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노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