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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런치 알차게 주문하는 팁, 메뉴 사진, 통신사 할인까지!

노래와 2020. 9. 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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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여기저기 정말 많았었는데 요즘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가야할 정도로 점포 수가 많이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에게 아웃백은 외식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중의 하나이다. 

아웃백, 빕스, 베니건스, T.G.I Fridays 등 패밀리 레스토랑들 한 때 참 유행이었는데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어쨌든 아직까지 추억을 지켜주고 있는 몇몇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고맙기도 하다.

 


<주문메뉴>

 

런치 베이비백립 550g

>1/2 멜티드 치즈

>런치 양송이스프

>런치 오렌지에이드

 

런치 투움바파스타

>런치 양송이스프

>런치 아사이베리

 

+ 부시맨브레드

+ 커피, 녹차


 


일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이 날은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일산점을 방문했고, 일산점은 원마운트 안에 있어서 만일 대기 시간이 길다면 원마운트 쇼핑몰 내부를 둘러보거나 쇼핑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다.

 

매장 바깥에 티본 스테이크 사진이 있었는데 저런 비주얼로 잘라내기 쉽진 않겠지만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스테이크 말고 다른 런치 메뉴들을 먹으러 왔지.ㅎ

(런치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오후 5시까지이다. 5시 전에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이 들어가야 한다고는 하셨는데 대기가 길 때는 약간의 융통성은 있는것 같았다)

 

 

우리 차례가 되어서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다. 

 

메뉴판 앞쪽에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나오는데 스테이크도 많이들 주문하신다.

서버분들이 서빙 트레이에 올려 지나갈 때 보면 지글지글 나는 소리에 군침이 꼴깍 넘어가는 스테이크 메뉴.

하지만 스테이크는 특별한 날에 주로 주문하고 우리는 거의 런치메뉴 중에 좋아하는 메뉴들로 공략한다ㅋ

 

블랙라벨 쉐프 테이블로 세트 메뉴도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왔을 때는 세트 메뉴도 괜찮을것 같다.

 

예전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으로 보면, 단품으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는 보통 립아이(꽃등심이라 불리는 부위) 스테이크나 서로인(등심 부위)을 많이 주문하시는 편이다. 

 

이 두 사진이 아웃백 런치 메뉴판인데 주문 노하우는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먼저 서버분께서 주문을 다 받고 나시면 제일 처음 제공해주시는게 식전빵인 이 부시맨브레드이다.

 

그런데 서버분께서 부시맨브레드를 가져다 주시기 전에 한가지 요청드릴 사항이 있다~! (물론 무료이다)

부시맨브레드와 원래 함께 제공되는 소스에만 찍어먹어도 정말 맛있지만 그보다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소스가 있으니...

바로 초코 소스블루치즈 소스다!

 

아이들은 초코소스를 엄청 좋아하고, 치즈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는 블루치즈 소스가 정말 맛있다.

달달함을 좋아한다면 초코 소스, 약간 시큼함도 괜찮다면 블루치즈 소스 추천!

 

그리고 부시맨브레드는 추가로 요청하면 더 갖다주시긴 하지만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배고프다고 너무 여러개 먹으면 메인 메뉴를 맛있게 먹을 수 없으니 입맛만 다시는게 좋을듯하다ㅎ

 

다음은 아웃백 에이드 스프!

 

런치 메뉴는 수프, 에이드, 커피까지 포함되어 제공되기 때문에 항상 득보는 느낌인데, 주문한 런치 메뉴 갯수당 스프와 에이드도 따라 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2개씩 주문할 수 있었다.

스프는 그 날 그 날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다른데 이 날은 양송이 스프와 콘스프가 있어서 둘 다 양송이로 선택했고, 에이드는 오렌지, 아사이베리, 망고에이드 중에 오렌지와 아사이베리를 선택했다.

 

게다가 나는 아웃백 부메랑클럽 VIP로 등록되어 있어서 방문시마다 에이드 한 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오렌지에이드 한 잔을 추가로 요청할 수 있었다.

VIP로 선정되면 시즌별로 메뉴 무료 제공 쿠폰도 나와서 또 다시 방문하는 기회가 되곤한다.

 

 

부시맨브레드와 에이드 양송이 스프를 맛있게 먹고나니 이제 주문 메뉴들이 나온다~

 

우리는 오늘 아이들이 아웃백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베이비 백 립'을 550g(두 가지 중에 큰 사이즈이다)으로 주문했고, 거기에 사이드 메뉴를 감자 튀김으로 선택하고 1/2 멜티드 치즈를 추가했다. 1/2 멜티드 치즈를 추가하면 3,900원의 요금이 더 붙긴 하지만 이렇게 했을 때 오지 치즈 후라이즈 메뉴급이 되기 때문에 새로운 메뉴 하나를 더 먹는 듯한 효과가 있다.

그래서 늘 메인메뉴를 뭘로 선택하든지, 사이드 메뉴는 감자튀김+치즈 이렇게 주문하는 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주문 메뉴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

내게 아웃백은 투움바 파스타 먹기 위해 가는 곳.

어쩌다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 투움바 파스타를 빼고 대체했다가는 뭔가 아웃백에서 떠나는 발걸음이 섭섭해진다...

 

사실 투움바파스타 맛은 지점마다도 약간 다르게 느껴지고 같은 지점이라도 어쩌다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쨌든 베이스는 같을테니~~

버섯과 새우의 조합이 아주 그만이다.

 

이렇게 메뉴들을 배부르게 먹고 나면 마무리로 커피까지~

커피나 녹차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시원하게도 가능하고 원하면 테이크아웃잔에도 주시는것 같았다.

커피맛도 산미가 없는걸 좋아하는 내게는 딱 좋다.

 

그치만 커피가 끝이 아니다.

레스토랑에서 이렇게 잘 먹었는데 집에 가서 드시라고 부시맨브레드 빵까지 주신다ㅠ

 

이건 챙겨드릴까요 라고 먼저 물어봐주시는 때도 있었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요청드리면 챙겨주시는데, 메인 메뉴 갯수만큼 주시는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엔 2개 받아올 수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 4식구가 이렇게 배터지게 먹은 금액은???

 

총 73,400원인데 여기서 VIP용으로 제공받은 에이드 한 잔 금액인 5,700원 빠져서 67,700원이다.

그렇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통신사 할인을 이용해야지~!

T멤버십 등급에 따라서 할인율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는 SKT 멤버십 할인으로 15%를 적용받았더니 총 금액이 57,545원이 되었다. 

 

T멤버십 VIP와 GOLD 등급의 경우 15% 할인이고, SILVER 등급은 5% 할인이다.

그리고 KT 멤버십 GOLD와 VIP, VVIP 등급은 15% 할인이고, 일반, WHITE, SILVER 등급은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해피머니 상품권도 사용 가능해서 20,000원 더 차감한 37,545원으로 결제하였다.

 

해피머니 상품권이 집에 있다면 이용하기에도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4인 가족 외식에 엄청 배불리 먹고 빵 포장까지 해오고 5만원대면 좋은 금액인것 같다.

 

그리고 생일인 사람이 있다면 서버분께 말씀드리면 함께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시며 소규모 생일파티 기분을 낼 수도 있으니 생일인 날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

 

내게는 맛집이기도 하고 추억의 장소이기도 한 아웃백,

없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 해주길~~~

 

 

  •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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