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양념치킨 소스) 양념치킨 주문할 필요없대요! (+고메 순살크리스피치킨, 고메 꼬마돈까츠)

요즘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아이들 간식거리도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삼시 세끼 밥에다가 끼니 사이 간식, 그리고 밤늦게 야식까지도...

식비도 많이 들지만 그만큼 함께 찌는 살.. 흑ㅜ

 

간식이나 야식으로 치킨을 자주 먹는 편인데, 어디선가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 하나 사두면 치킨 집 양념치킨 고대로 흉내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 그렇다면 한 번 만들어봐야지~!

 

먼저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메 순살 크리스피치킨을 구매했다.

이건 사실 양념치킨 소스가 없더라도 그냥만 튀겨 먹어도 맛있는...ㅎㅎ

 

하지만 오늘은 요 양념치킨 소스가 있으니 같이 준비해본다.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는 토마토케찹과 채소를 직접 갈아 넣은 만들었고 후라이드 치킨, 닭강정 등 튀긴 닭요리에 주로 쓰이는데 타바스코 핫소스를 약간 첨가해서 섞어 먹으면 매콤한 양념치킨소스로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뚜껑을 개봉하였더니 이중 처리되어 있어서 마개를 둘 다 따내고,

 

후라이드 치킨에 버무려도 좋겠지만 그러면 양이 너무 훅 줄어들어버릴것 같아서 찍어먹을 수 있게 그릇에 준비했다.

 

에어프라이어에 약 14분 조리 후에 고메 크리스피 치킨이 완성되었다.

 

후훗~ 치킨집 치킨처럼 기름기가 좌르르 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건강해보이는 비주얼.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덜어내고,

 

양념치킨 소스에 콕 찍어먹었더니~~

 

아이들이 치킨집 양념치킨이랑 똑같단다...

뼈없는 순살치킨이라 좋아하고 소스도 원하는만큼 찍어먹을 수 있으니 더 좋다고.

결국 소스 한접시 먹고 한번 더 짜내어서 먹었더니 남은 양이 확 줄었다ㅎ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우리집 냉장고에 있는 돈까스 소스도 오뚜기였던것 같다.

홈메이드 돈까스 먹을 때 잘 먹고 있었는데 꺼내어보니 역시나 오뚜기 경양식 돈까스 소스.

옛날 돈까스 소스 맛이 나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맛있게 먹고 있다.

 

요즘 냉동 돈까스도 정말 맛있게 그리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나와있어서 요런 꼬마돈까스 한 봉지 사다가 에어프라이어 또는 후라이팬에 튀겨주면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꼬마돈까스 튀겨내고 나니 학교 다닐 때 도시락 싸 다닐때가 생각난다.

도시락 반찬으로 이 꼬마돈까스 하나면 부러울게 없었는데...^^

 

돈까스 소스도, 양념 치킨 소스도 이제 엄마인 내게는 맛과 편리를 위한 요리 재료 중 하나이다.

오늘도 맛있는거 많이 먹고 집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으쌰으쌰 힘내기!

 

 

• 오뚜기 양념치킨소스
• by 노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