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abroad!/싱가포르 (2017)

싱가포르에서의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비보시티

노래와 2019. 9. 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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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인 오늘은 아이들을 위한 날이다.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처럼 유명한 놀이공원이 몇몇 나라들에 있지만 이번 여행지를 정하면서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 하나가 이런 놀이공원의 유무였다.

 

호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일찍 입장하기 위해 서둘렀다. 원래 입장시간은 10시부터라고 했고 9시 반쯤부터도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우리는 10시 거의 다되어 도착했고 줄은 좀 뒤쪽에 서긴 했지만 입장하는데 아주 많이 오래 걸리진 않아서 기다릴만했다. 

 

어떤 놀이기구를 먼저 탈 것인가를 정해서 그 동선대로 움직이는게 효율적이기도 하고 많이 탈 수 있는 방법이긴 한데 트랜스포머 놀이기구가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그것만 좀 머리써서 동선에 넣었지, 다른 놀이기구들은 되는대로 타면서 즐겼다. 

 

우리는 구매 전에 좀 고민을 하긴 했었지만 익스프레스 티켓을 사서 대기시간을 좀 아꼈다. 익스프레스 티켓이라는게 이걸 갖고 있으면 다른 엄청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어도 다른 전용 라인으로 가서 남들보다 먼저 타는 개념인데 내가 사서 이용하긴 했지만 좀... 그랬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왠지 새치기하는 느낌... 이런 티켓은 처음 이용해보는거긴 했는데 뭔가 우리 정서에 좀 안맞는것 같다.

 

 

 

어쨌든 놀이기구들은 재밌었고, 아이들은 신났다.

 

오후 늦게까지 놀다가 케이블카를 타고 비보시티로 나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는 야경 또한 멋있었다.

 

 

 

비보시티에서는 저녁을 먹으러 노사인보드 음식점에 갔는데 내가 싱가포르를 또 간다면 크랩을 먹으러이다.

예전에 싱가포르를 방문했을때도 그렇고 싱가포르에서 나에게 1순위는 크랩이다.

칠리크랩과 번 너무너무 맛있다. 환상의 짝꿍이다.

사진도 찍기전에 허겁지겁 먹기부터 시작했던.

아이들은 소스가 매워서 잘 먹진 못했지만 그래도 번과 볶음밥으로 배를 채우고 일단 여기선 어른들 위주로 먹자판이다.

 

식사를 끝낸 후에는 비보시티 안에 있는 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먹을것과 선물할 것들을 좀 샀다.

우리나라 마트와 비슷한 분위기라서 둘러보기 좋았다.

 

싱가포르에서의 두번째 날도 행복하게 마무리!

 

 

 

  • in Singapore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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