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비오는날 가기좋은 하슬라아트월드 피노키오 박물관

정동진 비치크루즈 호텔 숙박 후 다음날 강릉의 가볼만한 곳들을 다 정리해놓았는데...

운이 따라주지 않는 날씨....

아침부터 흐릿흐릿한 하늘에, 급기야 우산을 들고 나가야할 정도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정동진 비오는날 갈만한곳 검색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이면 좋겠고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곳이면 더 좋겠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곳, 강릉 하슬라아트월드인데요!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에 머무르신 분이라면 하슬라아트월드까지 걸리는 시간이 차로 10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라 주차해놓고 입장을 했는데 티켓을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인터넷 예매를 이용하면 할인해서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단, 당일 바로 사용되는 티켓인지 여부를 확인하여 구입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단순히 전시장만 있는것이 아니고 호텔 객실들도 있었어요.

스탠다드 스위트룸부터 시작해서 디럭스 스위트룸, 슈페리어 스위트룸 등 다양한 종류의 객실이 있었는데요 객실마다 각각의 특징들이 있어보이더라구요. 

강원도 힐링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아트뮤지엄과 호텔 객실의 패키지로 하슬라아트월드 오시면 정말 만족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발권 후 입장을 해보겠습니다.

세워져있는 피아노부터 뭔가 독특한 이미지를 전해줍니다.

 

곳곳에 있는 조형물들과 작품을 보며 기발한 발상들에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이 새 뭔가 무서우면서도 정교하지않나요?

 

 

여러 멋진 포인트들에서 사진도 찍기도 했어요.

혹시 사진 촬영 금지인가해서 여쭤봤더니 촬영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탐나는 그림 작품들과 소품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 곳은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는 계단같습니다.

 

나를 따르라 하고 외치는 두껍대장님.

 

아래쪽 공간에는 이런 터널같은 공간이 있는데요, 불이 여러 색깔로 바뀌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하슬라아트월드에는 피노키오 박물관도 있어서 함께 둘러보았답니다.

 

 

마리오네트 작품들도 멋있었어요.

 

마음에 들었던 멋쟁이 코주부 컵님들.

 

피노키오 박물관 옆쪽으로 둥근 벽 포인트에서 인생샷 찍기에도 좋으니 날씨 좋은 날에 방문하셔도 좋고, 또 저희처럼 강릉까지 여행왔는데 비가 와서 갈만한곳이 필요하다 싶으실 때도 들르기 좋은 하슬라아트월드.

 

어른들과 아이들의 감수성을 각각 살릴 수 있는 공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정동진, 강릉 비오는날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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