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렌트카 여행) 타우포 숙소 (Baycrest Lodge), 타우포 맥도날드, 맛집

뉴질랜드 남섬&북섬 12박 13일 중 10일차.

2020년 2월 19일.

 

 

 베이크레스트 롯지 (Baycrest Lodge)

 

와이토모 동굴과 후카 폭포를 둘러본 후 타우포 지역에 있는 숙소인 Baycrest Lodge로 와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었다.

타우포 호수와 거리도 가깝고 호스트분도 친절하셨다. 무엇보다 침대가 넓고 많아서 4인 가족인 우리는 엄청 편하게 잘 수 있었다. 

남섬에서 며칠동안을 캠퍼밴 안에서 잤으니 이렇게 넓은 객실이 더 반가운 하루였다.

 

우선 거실 겸 침실인 메인 공간이다.

저 침대만 해도 세명은 자겠다...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서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

하지만 실상은 관광객인 나로서는 저기 앉아서 즐길 여유는 없었다ㅋ

 

방이 따로 있는데 여기도 싱글 침대가 2개 있었고 엑스트라 베드까지 있었으니, 자녀 3명인 5인 가족이 오더라도 아주 만족할만한 곳일것 같다.

 

욕실 크기 무엇!

 

하지만 아주 신축인 곳은 아니고, 주변에 풀들도 많아서 그런지 욕실에 날파리들이 좀 있었다.

그것만 빼곤 좋았는데...

 

간단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 부분도 있었다.

 

 

 타우포 맛집 (Double Happy Chinese Takeaways)

 

숙소 체크인 하러 오기 전에 음식점에 들러 이렇게 포장을 해왔는데, 여기 정말정말 맛있어서 꼭 가보시라고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주소를 찾을수가 없다 엉엉

숙소로 오는 길 어딘가에 있던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고, 용기 사이즈에 따라 결제 후 주문하면 바로 오픈 주방에서 볶아 주시는데 만드실 때부터 예사롭지 않다 싶더니 정말 다 맛있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양도 많고.

물론 배가 고팠던 탓도 있었겠지만 남기지않고 거의 다 먹음.

 

(앗! 글 작성 후에 찾았다. 여긴 지나가시는 분들 꼭 들러보시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구글맵에 Double Happy Chinese Takeaways 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배를 채웠으니 아이들은 이제 즐기러 간다.

바로 숙소 안에 있는 수영장~!

 

우리만 쓰는 공간은 아니지만 풀이 아주 작은건 아니라서 다른 분들이 계셔도 아이들은 즐겁게 논다.

이후에 다른 분들이 가셨을때는 전세내고 놀았던, 하지만 타우포 관광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서 놀다가 나와야만 해서 섭섭해했던 아이들.

 

우리 숙소인 베이크레스트 롯지(Baycrest Lodge) 외관이다.

 

 

 타우포 호수 (Lake Taupo), 맥도날드 타우포

숙소에서 타우포 호수까지 걸어가기에도 그리 멀진 않았지만 이후의 일정을 위해 차를 타고 타우포 호수로 나왔다.

사진으로만 봤던 그림같은 타우포 호수.

 

타우포 지역에는 특별한 맥도날드가 있는데,

 

바로 이렇게 비행기가 있는 맥도날드이다.

또 안가볼수가 없지...

 

비행기 안에서 햄버거를 주문하는 방식은 아니고, 메뉴 주문은 맥도날드 매장 안에서 하면 된다.

 

그런데 매장에는 이렇게 놀이터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그리고 저기 계단으로 올라가보면, 

 

이렇게 비행기 내부를 볼 수 있다.

우리는 배가 부른 상태라 간단하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놀이터에서 좀 놀다가 다시 타우포 호수로 나왔다.

 

여기저기 놀이터 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는 뉴질랜드 공원들.

 

호수를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있으니 정말 뉴질랜드 북섬에 와있음이 실감났다.

 

해지는 타우포 호수.

 

호수를 둘러보고 나서는 카운트다운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호주에서도 그랬는데 이렇게 마트 입구에 아이들을 위한 무료 과일을 둔게 정말 독특했다.

덕분에 아이들은 새로운 과일들도 하나씩 맛보며 마트를 잘 돌았다~

 

저녁 식사로는 KFC에 들러서 햄버거를 샀고, 숙소로 돌아와 야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내일의 일정을 위해 넓~은 침대에서 편안하게 취침!

 

• 2020. 2. 19
• in NewZea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