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Korea!/제주도 (2022)

제주공항 근처 맛집 탑해장국앤돈가스, 수목원테마파크

노래와 2022. 5. 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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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30일(토) ~ 5월 7일(토)

7박 8일 제주도 여행

 

2019년 10월에 6박 7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온 이후로 이번에는 7박 8일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보다 아직은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시점이기도 하고, 코로나가 대충은 막바지로 가고 있는 느낌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제주도 여행을 택한 시점이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 휴일이 끼어있는 주인데다가, 날씨도 좋은 5월이니 제주도 여행객들이 많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전체적인 여행 경비도 높은 시점이고, 항공, 호텔이나 렌트카 등을 예약하기도 쉽지 않은 시점이지만 우리는 예약은 이미 3월에 완료했기 때문에 예정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하면서 다니는 숙소들도 우리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우리 가족은 지난 2019년 10월, 6박 7일 일정에서는 매일 숙소를 옮겨가면서 다녔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주도 동쪽 지역을 루트에서 거의 뺐기 때문에 숙소를 1박 1번, 2박 3번 이렇게 옮기는 걸로 정했다. 아무래도 짐 싸고 짐 풀고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던점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2022년 4월 30일 오후, 진에어로 제주공항에 도착.

 

그리고는 렌트카를 찾으러 무지개렌트카 업체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렌트카 업체에서 보내주는 안내 메세지를 잘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셔틀버스가 있는 곳까지 도착할 수 있고, 저 멀리 CU편의점과 파리바게트도 보인다.

 

 

제주 탑해장국앤돈가스

 

예약해놓은 차량을 인수하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밥집.

배부터 채우기!

공항에서부터 차로 6~7분 떨어진 곳인데 가기 전에 검색해서 찜해두었던 곳이라 바로 향한 이곳은, 제주탑해장국앤돈가스.  주차는 주로 길가에 하거나 매장 옆쪽에 있는 주차 자리에 하면 되는데 주차자리가 넉넉하진 않았던것 같다. 

 

주문한 메뉴는 고기듬뿍해장국과 얼큰고기듬뿍해장국이다. 

보들보들 연한 고기가 정말로 듬뿍 담겨있다.

 

그리고 시원한 메밀국수와,

 

돈가스까지 주문해주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대만족.

 

해장국 고기 아래쪽으로는 이렇게 숙주나물도 듬뿍 있어서 정말 든든한 한 끼 완성이다.

매콤해장국은 이름 그대로 꽤 얼큰하고 매콤했다.

 

매장 한켠에는 이렇게 예쁜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카페도 있어서 여행 마무리에 공항근처 기념품 가게 찾으시는 분에게도 좋을것 같다.

 

 

수목원 테마파크

 

다음으로 들른 곳은 수목원 테마파크이다.

여기서는 1인당 25,000원 통합권으로 VR과 3D착시, 아이스뮤지엄까지 모두 체험 가능한 티켓으로 끊었다.

먼저 VR체험부터 했는데, 자유이용권이었지만 가족 모두 2번씩 정도 하고는 어지러워서 더 이상 하기는 힘들었다. 눈에 뭔가를 씌운 상태로 해야하다보니 더 어지럽게 느껴졌던것 같긴 한데 그나마 롤러코스터는 재밌었다.

 

VR에서 빨리 나와서 3D 착시관으로 가서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놀았는데 오히려 여기가 더 즐거웠다.

 

곳곳에 다니며 재밌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그림 옆에 어떻게 찍으면 되는지 팁도 나와있어서 보고 따라해도 재밌다.

 

피겨 김연아 선수와도 함께, 아이돌의 주인공으로서도 함께.

 

그냥 보면서 지나가기만 한다면 재미가 덜할 수 있겠지만 일행과 함께 웃을거리 즐길거리를 찾다보면 재밌게 놀 수 있을 공간이다.

 

여기저기 다양한 포토존들.

 

3D 착시를 본 뒤에는 5D 영상관에서 포세이돈 상영을 하고 있어서 갔는데 아이들은 신기해했다.

 

사실 수목원테마파크를 첫 행선지로 넣은 것은 여기 아이스 뮤지엄을 오기 위해서였다.

제주 여행 와서 첫 코스부터 아이들이 신나면 좋을것 같아서~

 

아이스뮤지엄은 전체적으로 꽤 춥기때문에 여름이라도 겉옷 필수.

이글루부터 시작해서 얼음 조각까지 겨울의 이미지를 잘 재현해 두었다.

 

하지만 목적은 여기.

바로 얼음미끄럼틀이다.

미끄럼틀 아래에는 저렇게 튜브가 쌓여있고, 튜브를 하나씩 들고 올라가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된다.

 

미끄럼틀 옆으로 튜브를 가지고 올라가는 라인이 있는데 영차영차, 즐겁게 내려올걸 생각하면 그리 무겁지 않다.

 

미끄럼틀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슝~ 내려오면 정말 신난다.

우리는 수목원 테마파크 문닫는 시간 1시간 전쯤에 미끄럼틀을 타러 왔더니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 가족끼리 실컷 즐기다 왔다. 

 

수목원 테마파크에서 즐겁게 놀고나서 그 이후로는 바로 옆에 있는 수목원 야시장으로~!

 

 

  • 2022. 4.30
  • in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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