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abroad!/싱가포르 (2024)

싱가포르 여행 6박 7일 / 비오는날 센토사섬, 송파파쿠테 하버프론트점, 트라피자, 윙스오브타임

노래와 2024. 12.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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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8일(목) ~ 8월 14일(수)

6박 7일 자유여행

중학생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여행

 

2024년 8월 10일(토) 여행 3일차

 

오늘의 일정은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후에 센토사 섬 내에서 액티비티도 즐기고 비치의 여유도 즐기는거였다.

 

그런데 조식먹고 나서 10시에 오픈하는 루지를 타러 가는길에 하늘이 멍해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루지는 여행 출발전에 이미 4회권을 결제해놓은 상태였고 시간도 10시에 예약을 해두었는데 매표소앞에 도착했을때부터 비가 슬슬 내린다. 그래도 일단 한번은 후다닥 탔다. 

 

그런데 이어서 타려는 때부터는 비가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하고.. 그래서 기념품 파는 곳에서 스카이헬릭스도 구경하고 비를 피하며 일단 시간을 보냈다. 사람들이 우비를 사서 입은채로 그래도 줄을 많이 서있길래 우리도 다시 줄을 서긴했는데, 엄청나게 내리는 비에 이미 루지 운행을 중단한 상태라 언제 비가 그치고 언제 운행이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여기서 너무 오랜시간을 기다리는것은 무의미할것같고, 오늘 4시정도까지 오면 남은 횟수 탑승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일단 우리는 후퇴를 했다.

 

비오는날 센토사에서 가기 좋은곳, 바로 비보시티.

첫날에 왔었지만 또 비보시티로 왔다. 배가 슬 고픈 때이기도 해서 비보시티 맛집 중 하나인 송파바쿠테로 향했다. 송파바쿠테는 비보시티라기보다는 하버프론트 건물에 있긴하지만 다 이어져 있어서 좀 걷다보면 찾을 수 있었다.

 

오후 1시 좀 전에 도착했는데 토요일이기도 해서 줄이 좀 있긴했다. 그래도 쇼핑몰 내에서 줄서서 기다리는거니 본점 송파바쿠테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줄도 더 길지않았던것같다.

 

약간의 향신료 향이 있긴했지만 갈비탕스러운 맛에 우리 가족 모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고. 직원분들이 한번씩 다니면서 국물도 물어보고 리필해주셔서 좋았다.

싱가포르를 여러번 왔었지만 바쿠테는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제대로 먹어봐서 먹고 난 이후에도 기억에 남는 음식이었다.

 

식사를 한 이후에는 쇼핑몰 내 오락실에서 아이들이랑 게임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쯤 다시 루지 타는곳으로 왔더니 다행히 비가 그쳐서 결국 남은 횟수만큼 루지를 다 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여행에서 루지는 사진 한 장 못건진채로 마무리. 그래도 예전 여행때 찍어두었던 추억 사진들이 많이 있으니 괜찮다며 위로.

 

루지 이후에는 숙소에 가서 좀 쉬었다가 재정비하고 다시 나오기로 했다. 그래서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저녁에 오기로 한 센서리 스케이프도 지나며 걸었다.

 

호텔에서 좀 쉬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실로소비치에 위치한 트라피자.

아이들 어렸을 때 여기 왔을땐 아이들이 모래놀이하며 놀고 우리는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했던 추억이 있는 곳인데 다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제는 모래에 별 관심도 없는 중학생들이 되었지만 또 이젠 그만큼 커서 엄마아빠랑 같이 앉아서 음식도 다양하게 많이 먹고 칵테일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싱가포르 슬링 한잔도 치얼스.

트라피자에서의 메뉴는 리조또 이런것보다는 역시나 대표 메뉴인 피자로 주문하기. 다음번 방문에서 잊어버리면 안되니까 여기다 기록.

 

윙스오브타임도 싱가포르에 올때마다, 센토사에 올때마다 봐왔던거지만 센토사에 있는 하루 중 저녁에 할 수 있는 일정으로 빠뜨리긴 아쉬우니 또 왔다. 저녁 8시 쇼를 예약해서 왔고 예전만큼 사람들은 많았지만.. 음... 우리가 이젠 한국에서도 이런 쇼나 불꽃놀이같은거 훨씬 더 멋진걸 너무 많이 봐왔나보다. 옛날에 봤을때의 그런 감흥이 안느껴진다. 그래도 관광객으로서 센토사를 즐기고있는 사람으로서 윙스오브타임에 한걸음 발도장 찍고 간다.

 

센서리 스케이프를 쭉 따라 호텔로 다시 들어오는 길에 마술쇼도 펼쳐지고 있었다. 우리도 잠깐 서서 보다 왔지만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즐기기에 참 좋았을것같다.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센토사 빌리지호텔 숙소는 센토사 내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곳이 많은 위치라 편하고 좋았다.

 

참 많은 여행을 다니면서 오늘처럼 긴 시간 비가와서 예정되었던 바깥활동을 거의 못했던적은 잘 없었던것같은데.. 오늘 하루는 카메라에 담긴 사진도 거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체력 보충의 날로 저장해야할듯.

 

  • 2024년 8월 10일(토)
  • in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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