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8일(목) ~ 8월 14일(수)
6박 7일 중학생 아이들과 함께한 자유여행
6박 7일 자유여행 중 센토사 섬 빌리지호텔에서 3박을 먼저 하고 그 다음 시내쪽으로 나와서 머무를 곳으로,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을 택했다.
10년도 더 전에 싱가포르 여행왔을 때 이 호텔 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 엄청 높고 야경도 멋지다며 왔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마리나베이샌즈같은 더 멋지고 높은 건물들도 많이 생기긴했지만 역시나 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호텔도 여행객들에겐 위치도 좋고 뷰도 좋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우리가 택한 객실은 고층이고 발코니가 있는 마리나베이 전망의 더블룸이다. 뷰로 인해서 층수에 따라 객실등급이 나뉘는것같았다.
몇 호인지 호실에 따라 마리나베이샌즈가 더 잘 안보이고 하는 팁이 있는것같던데, 우리는 예약할때 굿뷰로 요청은 했으나 체크인때 배정해주시는대로 올라왔고, 그 굿 뷰 라인에서 좀 비켜난 객실이었지만 뷰가 나쁘지 않았다.
일단 더블침대 2개라는 안내를 보고 4인가족이 숙박가능한 객실이어서 예약을 했는데 우리에게는 뷰보다는 침대사이즈가 좀 더 중요포인트이긴 했다.
아이들이 어리거나 초등학생이 아닌 중학생이었기때문에 킹사이즈가 아닌 이상 둘이 같이 자기에는 약간 좁은 감이 없지않았다.
호텔마다 더블베드라고 해도 엄청 넓은 침대가 있는 곳도 있고 적당한 더블베드가 있는 곳도 있는데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는 매우 넓은 베드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래도 4인이 한 객실에서 머무를수 있는게 어디냐 하며 있는 동안 잘 지낸 편이다.
욕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테이블이 있어서 간단한 스낵을 먹기에 좋았다.
체크인하던 저녁 6시쯤 찍은 객실 뷰.
마리나베이샌즈까지 잘 보이긴 하지만 사실 발코니에 나가서 팔을 쭉 뻗어야 얻을 수 있는 장면이다.
호텔 아래 래플즈시티에서 식사도 하고 롱바에 가서 싱가폴슬링도 한 잔 하고 돌아와 찍은 밤 10시경의 야경.
멋지다. 야경.
이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모습들이다. 아래에 경기장을 짓고 있는것같다.
초록뷰들이 전망을 더 멋지게 만들어준다.
에스플러네이드 옆으로 물 뿜고 있는 머라이언이 보인다.
그 옆으로 벌써 관광객들이 많이 모여있네. 우리도 얼른 챙겨서 관광객 일정을 시작해야겠다.
- 2024년 8월
- in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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