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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해비치 호텔에 숙박을 했기 때문에 해비치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표선 해수욕장을 안둘러볼 수 없었다.
표선 해수욕장에는 바다생물들이 많이 출현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긴 했는데 이것도 밀물, 썰물 시간의 여향을 받을터이니 시간이 중요한듯 했다. 그래서 우리가 갔을 땐 꿈틀거리는것 자체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와~~~
바다 색과 하늘 색...
정말 멋지다.


저기 해녀상도 보이고,

모래가 정말 곱다.
지금은 해수욕 시즌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모래를 밟고 있는것만해도 너무 좋다.
발끝에서 느껴지는 촉감.. 이 때문에 모래사장은 맨발로 걸어야한다.ㅎ

해녀상
호오이 호오이 숨비소리
정겹게 들려오나
힘들고 어렵던 오래 전부터
고달픈 삶 꾸려 오신
우리 어머니! 우리 누이!
태왁 하나 의지하여
망망대해 거칠 것 없어라
강인한 제주 여성의 표상!
동쪽 하늘의 샛별처럼
더욱 빛나고
우리 제주인의 마음속에
영원하리라!
해녀상의 근엄함으로 인해 옆에 있는 시를 읊어보았다.
제주인의 정서가 묻어있는 듯한 숙연해지는 시 한편이었다.
금능해수욕장에서처럼 소라게라도 관찰할 기대감으로 왔는데 이번 표선해수욕장은 멋진 풍경만 눈에 담고 다음 목적지로 떠난다.
- in JEJU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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