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5일차) 캠핑&펜션 어라운드 폴리③ 롯지 트윈B

제주도 5일차 (19. 10. 10)

 

어라운드 폴리는 바깥 경치도 너무 좋았지만 객실이 정말 최고였다.

들어서면서부터 우와~ 하는 감탄을 연발하게 만든 어라운드 폴리의 롯지 트윈B.

 

(어라운드폴리 405,000원. 롯지 트윈B 350,000 + 조식 2인 20,000 + 스모크 바비큐 패키지 2인 35,000)

 

어라운드 폴리의 전체적인 구조를 체크인할 때 주셨는데 리셉션 쪽과 가까운 편에 속하기도 하고 주차장과도 가까운 편이라서 다시 가더라도 롯지 트윈B를 택하게 될것 같다.

 

롯지 트윈B의 매력은 아래 사진과 함께~~~

 

어라운드 폴리에서 펜션 형태의 숙소를 담당하고 있는 롯지라는 이름은 특별한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그래서 더 감성돋는 공간으로 다가왔던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커튼 사이로 햇살이 내려쬐고 있는 모습이 첫번째로 너무 설레게 했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구조인데 1층 거실 옆으로는 2층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계단 옆쪽으로는 이렇게 주방이 있다.

주방 소품들도 정말... 감성 캠핑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함이 듬뿍 묻어있다.

냉장고도 주변과 비슷한 색깔톤의 천으로 가려주신 센스.

 

거실 식탁 옆쪽으로 스탠드 TV와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실내화.

 

입구 옆쪽으로는 CD플레이어와 여러종류의 CD들이 있는데 잔잔한 노래를 틀어놓고 객실 내에 앉아 있으면 아주 그만이다. 그 때의 분위기가 느껴져서 또 가고 싶은 어라운드 폴리.

 

이 쪽은 1층에 있는 침대이고,

 

침대 아래로 있는 창을 통해서는 제주의 푸르름이 보인다.

마크라메와 걸려있는 옷걸이조차도 멋스러움을 담당하는듯.

 

창문 옆으로는 욕실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독특했던 롯지 구조의 모서리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창이 있어서 환기도 잘 되었다.

 

침대 옆에 폼 잡고 걸려있는 잡지 ~~~

 

이제 계단을 올라서 2층으로 가본다.

 

2층에 있는 침대.

 

역시나 침대 옆으로는 창문이 있고 

 

욕실도 하나 더 있다.

 

2층에 있는 침대 옆으로는 비밀의 공간이 있는데,

 

바로 저기~~~

 

하늘을 바라보며 몸을 담글 수 있는 욕조가 있다.

 

캬~~~ 멋진 풍경~~~

 

2층에서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이다.

 

그리고 창을 통해 내다본 바깥 모습.

 

1층으로 다시 내려와서 소품 하나 하나 살펴보는데 어쩜 이렇게 다들 감성을 자극하는 것들인지~~~

 

창가쪽에 서서 현관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인데 햇살이 너무나도 멋있게 들어와있다.

 

이 곳은 객실에서 야외 테이블로 나갈 수 있는 창 밖을 바라본 모습인데 야외에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을 먹거나 앉아서 바람쐬기에도 좋았다.

이 창은 옆으로 밀어서 열 수 있는 창이고, 방충망이 있어서 방충망을 친 채로 전체 창을 열어놓으면 바깥공기까지 쐴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가 밖에서 바라본 우리 숙소 롯지 트윈B인데, 해먹도 설치할 수 있고 그늘막도 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

아이들이 저기 해먹 위에 누워서 신선놀이를 하는데 나도 저절로 누워보고싶게 만들었다.

 

저녁은 스모크 바베큐 패키지로 선택했고, 원하면 룸으로 가져다 주시는데 이렇게 다 요리된 채로 주시니 얼마나 편했는지 모른다. 사실 고기를 구워가며 먹는것도 재미이긴 하지만 다 되어있는 음식을 이렇게 캠핑 느낌 내면서 먹기도 쉽지 않은데 그걸 가능하게 해주었던 어라운드 폴리.

따뜻하고 맛도 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그리고 밥도 같이 먹고싶어서 햇반 판매하시는지 여쭤보고 사와서 먹었다.

 

여행 중에 감귤체험 한 곳에서 따온 귤도 한 바구니 놓고 찰칵.

 

캄캄한 밤이 되어 2층 야외 욕조에 물을 받아서 아이들 들어가게 해주었더니 너무 좋아했다.

 

얘들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무슨 꿈을 꿨니?

 

정말 정말 휴식같은 날을 보낸 어라운드 폴리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제주도의 내일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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