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 한달살기 6일차) 익스트림 스포츠, 태국 음식점 Banana Leaf

목요일인 오늘의 오후 액티비티는 브리즈번 해밀턴 지역 근처에 있는 어반 익스트림이라는 곳에서 즐기기이다. 오고 갈 때 모두 미니버스를 이용해서 갔다.

어반 익스트림은 우리나라의 스포츠몬스터와 비슷한 곳인것 같았는데 암벽등반, 장애물 통과, 트램펄린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들이 있었다. 

 

곳곳에 안전요원도 있고 앉아서 쉴 수 있게 의자들도 있었다.

 

 

아이들이 여기 있는 동안 땀을 뻘뻘 흘리며 재밌게 잘 놀아주어서 좋았다.

 

오늘도 오후 액티비티 일정이 끝난 후에 집으로 바로 왔고 조금 쉬다가 집근처를 한바퀴 둘러보았다. 집 주변에서는 마트만 왔다갔다 했는데 오늘 다른 쪽으로 가보니 공원도 있었고 음식점들도 있었다.

그 중에 구글 평점도 좋고 다른 분께 추천받기도 한 태국음식점을 갔다.

 

음식점 이름은 Bananan Leaf이고, 음식점 안은 이런 분위기~

 

키즈 메뉴가 있어서 치킨 팟타이 하나랑 치킨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킨더초콜릿이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볶음밥도 진짜 맛있다며 잘 먹었는데 오기 전에 간식을 좀 먹기도 했고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좀 남기긴 했다.

아이들은 볶음밥이 더 맛있다고 했지만 나는 팟타이가 맛있었다~

 

내 메뉴는 masaman beef curry와 Jasmine rice를 선택했고 커리에 들어가있는 소고기가 정말 부드러웠다. 내 밥도 양이 엄청 많아서 남은 음식들은 모두 포장해왔는데 내일 아침이랑 점심으로 먹으면 되겠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이 킨더초콜릿 장난감 하나씩만 더 갖고 싶다고 해서 또 IGA에 들러서 하나씩 사서 왔다.

 

오늘 아침엔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 도시락으로 소시지 김밥을 사줬는데 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좋았다며 내일 또 똑같이 싸달라고 한다. 

내일도 한시간 더 일찍 일어나야겠군... 그리고 내일은 론파인 코알라 파크를 가는 날이라 햇볕에도 대비해야 하고 비가 올지도 몰라서 비에도 대비를 해야겠다.

오늘은 설거지, 정리 등의 일이 거의 일찍 끝났으니 좀 더 일찍 자야겠다.

 

 

• in Brisbane
• by 노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