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타임

에그누들로 동남아식 볶음면 맛내기

노래와 2020. 11. 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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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싱가포르나 베트남에 갔을 때 볶음면을 엄청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는데요,

그 때 한국에 돌아와서 그 볶음면은 어떻게 만들까 하고 찾아봤더니 에그누들이라는 면으로 만들면 되더라구요.

에그누들은 일반 파스타보다는 얇은 면이면서 꼬불꼬불하게 만들어져 있고, 면이 굉장히 가벼웠어요.

 

한국에서는 생소한 식재료라고 할 수 있지만 동남아에서는 아주 흔히 만날 수 있는 요리에요.

에그누들반죽에 달걀을 넣어서 고소한 향을 살린게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얇은 면에서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별미로 드실 수 있는 요리 중 하나일거에요.

 

요즘은 밥 대신 면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에그누들 볶음면 요리도 그렇게 먹기에 딱 좋답니다!

 

 

 

 

 에그누들 볶음면 만들기

 

재료 (4인분 기준)

 

에그누들 5개 

부추 한컵 분량

숙주나물 한 줌

달걀 2개

양파 반개

마늘 5알

새우 반컵 분량

소금, 후추

식용유 2숟가락

 

굴소스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동남아에 가지 않아도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외국 식재료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저는 여러가지 에그누들 중 쿠팡에서 사포코 에그누들을 구매했구요,

용량은 500g이고 가격도 3천원대면 살 수 있답니다.

 

먼저 부추를 한 컵 분량 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볶음면에는 마늘도 넉넉하게 들어가면 맛있어서 마늘 5알을 편으로 썰어두었습니다.

 

숙주나물도 씻어서 한 줌 준비해두었구요.

 

냉동실에 있던 새우는 반 컵정도 분량으로 살짝 데쳐 두었습니다.

 

계란은 2개를 풀어서 후라이팬에 몽글몽글하게 스크램블 하여 준비해둡니다.

소금 한꼬집 넣고 만들어주세요.

 

양파도 반 개 썰어줍니다.

양파는 너무 굵은것보다는 살짝 얇게 썰어주는게 볶음면 전체적인 식감에 더 좋은것 같아요.

 

 

 

4인분량 기준으로 준비하긴 했는데 적을까봐 저는 에그누들 5개로 요리했어요.

 

이제 후라이팬에 재료를 볶으러 가보겠습니다.

먼저 식용유를 2숟가락정도 두른 팬에 마늘을 같이 넣고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진듯하면 썰어놓은 양파도 같이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하지면 새우도 넣어서 같이 볶다가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그 위에 스크램블 에그를 넣어주고,

 

숙주나물도 올려서 같이 한번 볶아줍니다.

 

에그누들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익혀준 후,

 

찬물에 한번 헹궈줍니다.

 

그리고는 팬으로 가져가서 굴소스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썰어놓은 부추도 함께 넣고 살짝만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살짝 매운맛을 내고싶으시면 고추기름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요즘은 팟타이 소스같은 시판 소스들도 맛있게 잘 나와있어서 요리에 활용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밥보다 다른 별미가 먹고싶은 날,

에그누들 볶음면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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