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Korea!/제주도 (2019)

제주도 2일차) 더 퍼스트 70 호텔. 디럭스 온돌.

노래와 2019. 10. 24. 10:19
반응형

 

2일차 (19. 10. 7)

 

제주도 이틀째의 숙소는 더 퍼스트 70 호텔로 정했다. 다음날 쇠소깍을 둘러볼 계획이라 가능하면 그 근처로 하고 싶었고, 또 더 퍼스트 70은 올레시장과 아주 가깝다고 해서 시장 구경도 할 겸 이쪽으로 정했다.

게다가 온돌방이 있다고 하니 우리같은 아이가 있는 가족 관광객에게는 딱이다.

 

 (70,800원. 디럭스 온돌. 조식 불포함)

 

저녁 시간에 체크인을 했는데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문제 없었고 1층 로비는 한산한 편이었다.

 

층 수도 꽤 되고, 객실도 꽤 많은 규모의 호텔이다.

 

우리가 배정받은 온돌방.

예약할 때 성인3인 기준이 있었고 성인 4인 기준이 있었는데 성인3인으로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 성인4인 기준으로 예약했다.

물론 성인3인보다 성인4인이 더 비쌌다.

그래도 이불이 4명 기준으로 있어서 편하게 잘 수는 있었다.

 

들어서면 왼쪽으로 옷걸이와 짐 놔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방 안쪽에는 책상과 작은 냉장고가 있었다.

 

이불이 놓여있는 테이블을 빼내서 방석을 깔고 앉아 나중에 올레시장에서 사온 치킨 한마리 냠냠~

 

방 커튼을 걷어내면 이런 모습이다. 이 모습이 한실과 더 어울리는 듯하다.

 

왼쪽 문은 욕실문인데 욕실문이 많이 뻑뻑해서 열고 닫기가 힘들었다.

 

욕실 내부는 깔끔한 편.

 

객실에 짐을 내려놓고 근처에 있는 올레시장에 가기 위해 내려오면서 보니 1층에 CU편의점도 있다. 호텔에 편의점이 있으면 정말 편하긴하다. 우리는 나중에 맥주 한 캔씩 사서 올라왔다.

 

더 퍼스트 70 호텔은 금액도 적절하고 규모도 아주 작진 않아서 편의시설도 있고, 온돌룸도 있고... 대부분 괜찮은 편이었는데 우리가 숙박하던 날은 문제가 하나 있었다.

 

모기가 많았다. ㅠㅠ

잠들기 직전에 한 마리를 발견해서 겨우 잡고는 잤는데 자는 동안 몇 번이나 깼는지... 아이들이 물릴까봐 남편과 나는 돌아가며 깨서 모기 퇴치 작전을 펼쳐야 했다. 그것도 자다가 깨서 환하게 불켜고 모기 잡고.. 하니 밤새 잠도 제대로 못잤다...

 

전 날 묵었던 다른 호텔에 있던 모기퇴치약이 그리웠다....

 

 

  • in JEJU
  • by 노래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