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Korea!/제주도 (2019)

제주도 6일차) 김녕 미로공원. 미로와 고양이와 놀이터와.

노래와 2020. 1. 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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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6일차 (19. 10. 11)

 

 

제주도 여행지 중에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만한 곳 중의 하나라고 꼽았었던 김녕미로공원에 도착했다.

주차를 해놓고 매표소 쪽으로 가다보니 이렇게 미로공원 안내가 있는데 미리 미로의 구조를 보지 않은채로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특이하게도 김녕미로공원에는 고양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어디 한번 들어가볼까~

 

헛...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마주친 장면인데

저게 뭐지... 하고 봤더니 모두 고양이들이다.

어떻게 저렇게 쪼로롬이 앉아있을까~~

 

입구쪽뿐만 아니라 미로공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여기저기서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자 그럼 이제 미로 탈출하러 출발~!

 

안녕 미로야.

미로 입구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남편과 나는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팀을 분리해서 누가 먼저 탈출구를 찾아내는지 내기를 해봐도 재밌다.

 

미로를 돌아다니는 군데군데 이렇게 글귀들이 있어서 한번씩 읽어보고 지나갔다.

 

지나가다 위를 올려다보니 종이 보였는데 종을 치러 가는곳이 이 미로의 목적지이다.

 

미로가 그늘막이 되어주어서 햇살을 적당히 받으며 지나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어디선가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이미 종을 치러 간 모양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엄마 아빠를 부르는데 아주 신이 나있다.

 

우리도 얼마간 더 헤매고 났더니 이 계단이 보였고 계단을 따라 올라갔더니 미로의 종착지이다.

 

드디어 만난 종.

 

위에서 내려다본 미로의 모습.

 

아이는 너무 신났는지 한번 더 가보자고 한다.

아빠는 아이에게 끌려서 들어가고 나는 입구쪽으로 다시 나왔다.

 

조경도 멋지게 잘 꾸며져있는 김녕미로공원.

 

입구쪽으로 오면 이렇게 놀이터가 있는데 어린 아이들도 잘 놀 수 있도록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포토존도 있어서 여기저기서 찰칵찰칵~!

 

미로를 다 돌고 나오면 선물가게에서 선물을 준다고 해서 들어가봤더니 엽서를 주셨다.

 

미로 사진도 있고 고양이 사진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김녕미로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제주의 푸르름을 한껏 더 느껴보고 온 재밌는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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