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제주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베스트웨스턴으로 정했다. 다음 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비행기를 타러 가야했기 때문에 공항 근처에 있는게 마음 편할것 같아서 6일차 여행은 공항 근처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베스트웨스턴 (170,000원. 패밀리스위트)
호텔 입구에 장식되어 있는 귤이 제주의 느낌을 정말 잘 살려주고 있는것같다. 사진 포인트인듯.
체크인하는 동안 보니 로비도 잘 마련되어 있다.
나중에 이 곳을 지나갈 때는 단체 여행객들이 있어서 엄청 붐볐었다.
우리는 패밀리스위트 객실을 예약했고 객실로 들어섰는데,
우와~ 엄청 넓다.
방이 1개가 아니라 커넥팅으로 2개다.
첫번째 방은 침대와, 창가 쪽으로는 의자로 쓰거나 짐을 올려둘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테이블, 거울, 드라이기 등 간단한 도구들이 있다.
침대 아랫쪽으로는 TV.
욕실도 깔끔하다.
객실과 객실을 이어주는 문이 하나 있는데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방이 나온다.
마찬가지로 침대 있고 소파와 소파테이블도 있다.
TV도 있고,
욕조있는 욕실도 있다.
마찬가지로 이 쪽 화장실도 깔끔한 편.
늦게 체크인 해서 잠만 자고 내일 아침에 바로 공항 가기에 객실이 너무 넓어서 아깝네...
아까 로비에서 체크인할 때 보니 1층에 바가 한군데 있었다.
'탭하우스 더 코너'라는 곳이었는데 남편과 마지막 밤 맥주 한잔 하기로~
우리의 성공적이었던 제주 여행을 축하하고, 즐거웠던 제주 여행의 마무리를 아쉬워하며 건배~!
맥주 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 탭하우스 더 코너.
맥주 한잔에 더해서 마무리는 편의점 맥주 한잔 더와 안주로~!ㅋ
다음 날 아침은 일찍 일어나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6박 7일간의 제주 여행동안 우리 어른들 마음에 생긴 여유만큼이나 아이들의 기억과 추억 속에도 더 많은 것들이 쌓였길, 그리고 그 이야기들과 함께 아이들도 한걸음 더 성장했길 바란다.
- in JEJU
- by 노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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