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좋아하세요? 저는 어린시절부터 과메기를 먹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과메기 제철인 11월에서 1월쯤이 되면 꼭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제철이 11월부터라고 해도 날씨가 좀 많이 추워지고나야 제 맛이 나기에 1월 2월에도 한창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주로 포항 구룡포 지역에서 많이 나고 많이 먹는 음식이라 그 지역 특산물이기도 한데요, 과메기란 추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꿰어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차가운 바닷바람에 말린 음식입니다. 예전에는 청어를 주로 말려서 만들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꽁치를 말려서 만든 꽁치 과메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포항 현지 과메기 맛집을 찾아가서 먹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요즘은 대형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산지에서 직접 택배 배송이 되니까 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