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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켄싱턴호텔 올인클루시브로 즐기기. 음식점을 중심으로

사이판 켄싱텐에서 한번도 나가지 않고 있을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는 조식, 중식, 석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올인클루시브라는 점에서이다. 게다가 식사도 한곳에서만 하는게 아니라 중식, 부페식, 일식, BBQ까지 여러가지 스타일로 운영되고 있다. 같은 중식당이라도 매일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두번, 세번을 가더라도 아주 많이 질리지는 않을 정도이다. 로리아 (부페식. 조식은 로리아에서) 그 중에서 조식이 운영되는 식당은 '로리아'이고, 이 로리아에서는 일주일에 두번은 브런치로 운영이된다. 메뉴 구성이 좀 달라지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메인메뉴가 1인당 하나씩 따로 제공되었고, 스테이크, 랍스터 중에서 고를 수 있었다. 메인메뉴 외에도 초밥, 치킨, 제육볶음 등 아주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고 빵도 종류가..

사이판에서의 2일차. 켄싱턴호텔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물놀이하기

사이판에 왔으면 물놀이를 해야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하루종일 물놀이만 하더라도 시간이 아~주 잘간다. 베드도 적당히 있고, 물놀이 하는 사람도 적당히 있고, 시간도 있고, 여유도 있고... 아 베드 위에 누워있으면 신선놀음이다. 물에만 둥둥 떠있는것만으로도 즐겁지만 수영장의 꽃은 역시 미끄럼틀! 당시 두 개의 긴 미끄럼틀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탔는지 모른다. 올라가고 내려오고, 올라가고 내려오고... 결국은 내려와서 물 한번 쫄딱 먹고는 그만탔다.ㅋㅋ 그치만 이 보라색 짧은 미끄럼틀만 해도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재미있는지 이것도 백번 넘게 탄듯... 수영장 내에 비치되어 있는 노란색 매트를 하나 깔고 여길 슝~하고 내려오면... 어른도 신난다! 짧은 미끄럼틀이라고 무시하지 말라. 폭도 ..

사이판에서의 1일차. 켄싱턴호텔 객실, 체크인

▶ 여행 일정 ◀ 2017년 1월 1일 ~ 5일 ▶ 여행 루트 ◀ only 사이판 켄싱턴 리조트 (올인클루시브) 아이들을 데리고 갑자기 떠나게 된 여행 사이판행이다!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 이후로 해외로 처음 데리고 떠나는 거라서 아이들 기억속에 좋은 추억으로 새겨지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여행은 아~주 느슨하게 계획했다. 식사가 다 포함된 올인클루시브로 4박 5일동안 리조트 한군데서만 머물기로!!! 사이판 공항에 도착한 이후 픽업 차량을 타고 20분 가량 달려 숙소로 들어가는 길이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켄싱턴호텔로 정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었고 또 조식, 중식, 석식이 다 포함된 올인클루시브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이랜드그룹에서 론칭한거라고 한다. 갔을 당시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

오사카에서의 2일차. 교토의 고즈넉함을 만나러 가다.

여행 2일차. 교토를 가는 날이다. 교토의 고즈넉함이 좋다고, 그래서 오사카와는 또다른 면을 느끼고 올 수 있을거라고 하던 그 교토를 보러 출발했다. 아라시야마행 열차를 타고 달리는 분위기부터 오사카와 사뭇 다르다. 아라시야마에서 만난 첫번째 명소, 바로 대나무숲이다. 대나무숲은 정말 직접 눈으로 보고 직접 마음으로 느껴볼 때 그 진정한 가치가 와닿는것 같다. 오고가는 관광객들의 표정에도 여유로움이 묻어있다. 가는 길에 신사도 한 군데 들르고, 종도 쳐보고.. 아... 바람에 흔들리는 저 대나무.. 눈요기를 마쳤으니 굶주린 배를 채우러... 하지만 여기는 굶주린 배를 더 굶주리게 만드는 곳이다.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맛집이기에 줄이 엄청 긴 이 곳은 히라카와 장어덮밥집. 원래 장어구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사카에서의 1일차. 3박 4일 여행 일정과 열심히 걷기.

▶ 여행 일정 ◀ 4월 18일 부산 -> 오사카(간사이) 08:45 -> 10:05 4월 21일 오사카(간사이) -> 부산 13:30 -> 15:00 ▶ 여행 루트 ◀ 1일차 : 간사이 공항 - 크로스호텔 - 이치란 라멘 - 오사카성 - 한큐백화점 - 고베 스테이크랜드 - 고베 야경 - 숙소 2일차 : 숙소 - 교토 - 아라시야마 장어덮밥 - 은각사 -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숙소 3일차 : 숙소 - 시장스시 - 도톤보리 시내구경 - 빅카메라 - 숙소 아이들을 두고 남편과 둘이 떠난 두번째 여행. 목적지는 일본 오사카! 오사카는 먹거리의 천국이라니 맛집 정보 잘 알아가는게 제일 유용하겠군. 여행자에겐 한 시간이 아까우니 오전 비행기로 택했고, 오전 10시경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였다.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

홍콩 맛집 정리.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

홍콩 여행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 여행기로부터 수집해둔 맛집 정보들이다. 나는 다 들러보진 못했지만 빠뜨린 곳들은 다음번 여행을 또 기약하면 되겠지? * 팀호완(딤섬) : IFC몰과 연결된 홍콩역 Level1 * 크리스탈제이드 : 하버시티 내 Level3 (Gate Arcade) 탄탄면(La Mian Noodles with Dried Shrimp & Peanut in spicy sauce), 샤오롱바오(Steamed pork Dumplings 'Shanghai' style) *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 : 페리선착장. Shop 31-32 G/F * 페킹가든 (베이징덕) : 스타하우스 3층(하버시티), 예약필요 * 란퐁유엔 (밀크티, 토스트) :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부근 * 라바쉬 (스테이크)..

홍콩에서의 2일차. 홍콩의 바람을 몸으로 느끼다.

홍콩에서의 이틀째 아침을 맞이하였다. 아침잠이 그렇게 많은 내가 여행지에만 오면 이렇게 아침 일찍 눈이 떠지는걸 보니 나도 여행 체질인가보다. YMCA 솔즈베리 호텔에서의 밤은 아주 편안했고 이른 아침 여행객의 발을 부산히 움직이도록 만든다. 오늘은 호텔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현지 음식으로 간단히 떼우려고 조식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잘한것 같다. 빅버스 투어를 하기 위해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가는 길은 바람도 선선했다.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센트럴 방향으로 가는 배를 탔다. 아침 일찍이었지만 역시나 사람들은 많다. 그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하늘은 흐리네... 나중에 빅토리아 피크를 올라가려면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데... 하늘아 맑아져라 맑아져라 를 외치며 우리는 빅버스 투어 그린라인을 찾아간다. 가..

홍콩에서의 1일차. 자유여행이란 이런 것.

▶ 여행 일정 ◀ 5월 1일 ~ 3일 ▶ 여행 루트 ◀ 첫째날 홍콩 공항(옥스퍼스카드 구입) - YMCA 솔즈베리 호텔 - 점심: 제이드가든(딤섬), 허유산 망고쥬스 - 하버시티, 1881헤리티지, 시계탑 - 스타의 거리 - 심포니 오브 라이트 - 레이디스 마켓 - YMCA 호텔 둘째 날 YMCA 호텔 - 아침: 카페 드 코랄 - 스타페리 선착장 (To Central 방향) - 빅버스 투어 그린라인 - 스탠리마켓 하차 - IFC몰, 소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 YMCA 호텔 2015년 5월 1일.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로 육아에만 매달려 지내던 내게도 드디어 자유의 시간이 찾아왔다. 친정엄마께 아이들을 맡기고 남편과 단둘이 자유 여행의 첫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다. 그 첫번째 목적지는 홍콩! 홍콩의 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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