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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Korea!/제주도 (2019) 33

제주도 3일차) 신화월드 서머셋 패밀리스위트 체크인, 탐모라 수영장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세번째 밤은 신화월드 서머셋에서 보냈다. 이번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주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참으로 많은 새로운 숙소들이 생겼던데 그 중에서 신화월드는 정말 '월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넓고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워터파크도 있고 테마파크도 있으니 우리같은 가족단위 여행객에는 머무르기 괜찮은 숙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207,480원. 패밀리 스위트. 조식 불포함) 신화월드 로비 신화월드는 랜딩관, 메리어트관, 서머셋, 신화관, 포시즌즈 이렇게 여러개로 구분되어 있기때문에 예약한 곳을 잘 찾아가야 했다. 우리가 서머셋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어두어진 이후라서 1박을 하는 동안 신화월드 여러곳을 둘러볼 기회를 놓쳐서 좀 아쉽긴 했다. 체크인을 하는 동안 로비 곳곳을 ..

제주도 3일차) 감성 귤따기 체험, 하례감귤체험농장

이번 제주 여행 중에 또 꼭 하나 넣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가 귤따기 체험이었다. 나도 해보고 싶었고 아이들도 재밌어 할것 같고. 많은 체험장들 중에 우리는 하례감귤체험농장에서 하기로 결정했고 여기는 타이벡감귤이라고 했다. 1인당 체험비 5천원에 갈 때 1kg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신다. 그리고 시간 제한은 없으며 감귤농장 안에서는 얼마든지 귤을 먹을 수 있다. 시간제한도 없어~ 귤도 맘껏 먹을 수 있어~~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먹을 수 있는 양은 그리 많진 않았다ㅋㅋ 자 우선 농장 안으로 들어왔다. 먼저 감귤따기 체험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고 나서 따는 시범도 보여주신 후, 필요한 도구들을 챙겨주신다. 여기저기 걸려있는 글귀들이 여기 감성 귤밭이오~ 라고 말해주고 있는듯하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

제주도 3일차) 퍼시픽랜드 돌고래쇼 관람, 쇠소깍 둘러보기

퍼시픽랜드 마린스테이지 3일차 아침밥을 먹고 제일 먼저 퍼시픽 랜드 마린스테이지로 갔다. 퍼시피랜드는 돌고래 쇼를 하는 곳이고 쇼타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 가야한다. 오전 11시, 1시 30분, 3시, 4시 30분 이렇게 하루에 4번의 공연을 하는데 우리는 오전 11시 타임으로 갔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러 와있었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다. 돌고래쇼라고는 하지만 돌고래 이전에 원숭이와 바다사자가 나와서 또 다른 연기를 펼치고 들어간다. 그리고 공연중에 새끼돌고래가 태어났던 장면을 영상으로 틀어주던데 뭉클했다. 원숭이의 공연에도 박수를 보내고 돌고래에도 박수를 보내지만 사실은 이 전날 라온더마파크에서 말 공연을 넘 멋지다 생각하며 보고왔기에... 여기보다는 그곳에서의 감동이 더..

제주도 3일차) 네거리 식당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국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3일차 아침 식사는 갈치조림으로 정했다. 관광객들이 많아서인지 일찍 문을 열어서 아침 먹으러 가기에도 좋았고, 전날 밤에 올레시장 근처에 있는 더 퍼스트 70 호텔에서 잤기 때문에 거리도 가까웠다. 일단 제일 먹고싶었던 메뉴는 갈치조림이었기에 갈치조림을 하나 주문하고, 아이들을 위해 갈치구이도 주문했다. 밑반찬도 여러가지가 나오기도 했고, 미역국도 나와서 아이들도 밥을 잘 먹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맛집이라는 얘기도 들었고, 예전에 제주도 왔을 때 먹었던 갈치조림에 갈치가 엄청 부드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다. 양념이 꽤 진하고 많아보였고 양도 넉넉한 편이었다. 음... 조림의 특성상 조린 음식이니까 간도 꽤 되어있는것 같긴 했고, 갈치 살도 꽤 있었다. 하지만 맛이..

제주도 2일차) 올레시장 구경, 이중섭거리 기념품샵 바이올레 쇼핑

이 날 숙박했던 더 퍼스트 70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올레시장과 가깝다는 점이었다. 제주에서 유명한 시장으로는 동문시장과 올레시장을 꼽던데 그 둘 중 하나인 올레시장이 더 퍼스트 70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제주 올레시장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걸어서 5분 정도 갔더니 올레시장 입구가 나온다. 일반 시장처럼 과일, 채소도 팔고 의류도 팔고 특산품들도 있다. 제주도 오면 초콜릿과 크런치 많이들 사오던데 다른곳보다 시장에서 사는게 좀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아직 일정이 며칠 더 남았었기 때문에 짐 될까봐 나중에 사야지 하고 미뤘었는데 결국은 초콜릿 못사고 돌아갔다. 여기 올레시장에서 살걸... 그런데 나중에 다른 곳에서 둘러봤을 때에도 공항 말고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15통에..

제주도 2일차) 더 퍼스트 70 호텔. 디럭스 온돌.

제주도 이틀째의 숙소는 더 퍼스트 70 호텔로 정했다. 다음날 쇠소깍을 둘러볼 계획이라 가능하면 그 근처로 하고 싶었고, 또 더 퍼스트 70은 올레시장과 아주 가깝다고 해서 시장 구경도 할 겸 이쪽으로 정했다. 게다가 온돌방이 있다고 하니 우리같은 아이가 있는 가족 관광객에게는 딱이다. (70,800원. 디럭스 온돌. 조식 불포함) 저녁 시간에 체크인을 했는데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문제 없었고 1층 로비는 한산한 편이었다. 층 수도 꽤 되고, 객실도 꽤 많은 규모의 호텔이다. 우리가 배정받은 온돌방. 예약할 때 성인3인 기준이 있었고 성인 4인 기준이 있었는데 성인3인으로는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 성인4인 기준으로 예약했다. 물론 성인3인보다 성인4인이 더 비쌌다. 그래도 이불이 4명 기준으로..

제주도 2일차) 함박스테이크, 고기국수 맛집 제주 강식당

금능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논 이후에 배도 고파지고 저녁 때도 되어서 근처에 있는 강식당이라는 곳에 갔다. 협재해수욕장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것 같은데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은 아주 가까이에 있어서, 금능해수욕장에서 가도 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다. 주차를 해놓고 선박들이 있는 강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저기 앞에 파란색 식당이 보인다. 파랑에 빨강이까지 색감이 화려하네~ 대기도 꽤 있는 곳인것 같은데 운좋게 바로 들어가서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순한 고기국수, 매운 고기국수, 함박스테이크 정식 이렇게 있다. 이번에 제주에 와서 아직 고기국수를 먹어보기 전이었기 때문에 고기국수 순한맛과 매운맛 각각 1개씩, 그리고 아이들은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해줬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방쪽이 보이는 구조였다. ..

제주도 2일차) 금능해수욕장. 아이들과 소라게 관찰하기.

이번 목적지는 금능해수욕장이다. 지금까지 제주도에 왔을 때 한번도 바다나 물 있는 곳을 즐겨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이기도 하고 날씨도 좋은 계절이니까 해수욕장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이 최고 좋아한 곳 중에 하나가 해수욕장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제주도 관광중에 2번이나 다른 해수욕장을 더 갔다.) 검색해보니 제주도에 해수욕장이 정말 여러군데가 있구나. 몰랐다. 그 중에 어느곳을 갈지를 골라야 했다. 그래서 모래가 곱고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이 가기 좋은 곳이 어디가 있을지 이리저리 알아봤다. 알아본 바로 대부분 다 좋아보이긴 했지만 바다생물이 있으면 아이들이 관찰하고 놀기 더 좋을 것 같아서 소라게가 많다고 제보받은 금능해수욕장으로 골랐다. 금능 해수욕장 우리가 도착한 ..

제주도 2일차) 더마파크 동물원, 공연, 승마체험 (공연 최고!)

용머리 해안을 다 둘러보고 나오려던 즈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비를 많이는 맞지 않은채로 차에 타게 되었는데 차가 출발하고 얼마 안 있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라온 더마파크인데 말 공연이 멋지다고 하던데 비가 오니 과연 공연을 볼 수 있을까... 그래도 다행이다. 더마파크에는 미니 동물원이 있는데 실내에 있다고 하니 비가 오는 동안에는 동물을 보면 되겠다. 마침 아이들도 동물을 보고, 먹이주고 하는걸 너무 좋아하는 터라 잘되었다 하고 더마파크로 향했다. 티켓은 미리 인터넷으로 끊어갔고, 공연, 승마, 카트, 실내동물원 중에 3가지를 골라서 볼 수 있는 티켓으로 예매해서 우리는 실내동물원, 공연, 승마 이렇게 3가지를 선택했다. 더마파크 실내동물원 먼저 실내동물원으로 들..

제주도 2일차) 자연의 위대함 용머리 해안, 하멜 상선 전시관

제주에서의 온전한 첫 하루는 용머리해안에서 시작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렸더니 산방산이 앞에 있었고, 산방산 아래에는 불상이 있는거 보니 절이 있나보다. 검색해서 찾아보니 절 이름은 보문사라고 한다. 암튼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가 있길래 사진 한 판 찍고 용머리 해안으로 들어섰다.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은 물때에 따라 입장 가능한 시간이 달라서 그 때 그 때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고 가는것이 좋다. 우리는 오전 10시쯤 도착예정이었는데 그 이전 시간까지는 입장이 불가능했던듯한데 10시부터는 가능할 것 같다는 말씀을 듣고 출발했다. 용머리 해안이라는 이름은,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우리는 사진에 보이는 쪽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나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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