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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레고를 좋아하면서부터 갖고싶은 걸 물어보면 늘 목록 1위에 레고가 있었어요. 이번에도 선물로 장난감 가게에 가서 장난감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레고 코너에서만 맴돌더라구요^^ 대부분의 레고가 가격이 너무 높아서 사기에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하나 사서 아이와 함께 조립하다보면 정말 저절로 감탄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피스 한조각 한조각이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저희집에는 레고 중에서 레고프렌즈 시리즈가 가장 많은 편이긴한데 이번에는 아이가 레고 시티 시리즈 중에서 골랐네요. 도로 청소차가 있으면 프렌즈로 만든 다른 집들이랑 잘 어울릴것 같대요. 가격도 정가 12,900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라, 아이들이 심부름하고, 착한 일 해서 부모님께 받은 용돈으로 스스..

가족 모임이 있거나, 데이트가 있거나, 아니면 중요한 기념일이 있거나... 한번씩 분위기 있는 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럴 때 아무데나 가서 식사하고 오면 왠지 시간도 아깝고, 소중한 기회를 좀 알차게 보내지 못하고 온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여기저기 맛집을 또 알아보곤.. 하죠..^^ 오늘은 여의도 맛집 중 한 곳인 '도쿄등심'을 소개해드릴께요~ ◆ 도쿄등심 여의도점◆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0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지하 1층 9호 영업시간 월-금) 11시 ~ 23시 (라스트 오더: 21시 30분) 월-금)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토-일) 12시 ~ 23시 (라스트 오더: 21시 30분) 토-일) 브레이크타임 16시 ~..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과 함께 몸소 놀이해주고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점점 크게되면 부모로서는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도 그러기 쉽지 않은 순간들이 올테니까요. 요즘은 각 지역에서 어린이를 위한 시설들도 참 다양하게 잘 갖추고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갈 수 있는 곳,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그 중 한 곳, 경남 양산에 위치해 있는 디자인 공원과 가촌 유아숲체험원을 소개해드릴께요.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정말 좋은 곳이니 한번 꼭 가보세요! ◆ 양산 디자인 공원 ◆ 주소: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디자인공원은 원래 여름철에 물놀이장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물놀이장 운영은 되지 않고 있어요. 여름에 무료로 이..

뉴질랜드 8일차. 2020년 2월 17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트램을 타고 캔터베리 박물관을 둘러본 후 나와서 다음 목적지를 위해 트램을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트램이 도착했고, 트램 운행 시간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트램 내에 관광객들도 꽤 많았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아이들을 위해 계획한 마가렛 마히 플레이그라운드이다. 이 놀이터를 가기 위해서는 트램 노선도 중에서 17번에 내리면 되고, 이 곳은 New Regent St. 라는 곳이다. 트램 창 너머로 너무나도 예쁜 상점들과 거리를 바라보며 눈에 담다가 정류장에 도착해 내리게 되었다. 와 정말 멋진 거리이다. 가운데는 트램이 지나가고 양 옆으로는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서 저마다의 인생을 즐기고 있고... 이 곳이야말로 뉴질랜드이구나... 이 뉴 리..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들이 길어지면서 게임과 함께하는 시간도 늘어났다. 그렇다고 우리 아이들이 게임을 아주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게임을 허용해주는 시간이 길지도 않지만, 커가면서 아예 게임과 동떨어져서 살게해야겠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다. 그래서 짧든 길든 약속된 시간만 하더라도 게임을 하는 환경에 관해서만큼은 신경을 써주고 싶었다. 핸드폰을 들고 게임을 하기에는 화면이 작아서 눈에 안좋을것 같기도 하고 앉아있는 자세도 썩 좋지가 않다. 그래서 아이패드 같은걸 갖고 하기도 하지만 그것보단 집에 있는 티비를 이용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 일단 아이들 둘이서 함께 하기에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가 있고, 어느정도 어른들의 통제 하에 시간을 조절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닌텐도, 플레이스..

인천 영종도에서 무의도까지 들어가는 도로가 생기면서 인근에서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무의도 여행을 많이들 간다.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고 접근성 괜찮은 관광지가 더 늘어난것 같아 반갑지만 이 코로나가 어서 사라져야 마음놓고 다들 여행도 다니고 할텐데... 하루빨리 그 날이 오길 바라며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과 포내 갯벌 체험장을 다녀온 기록을 남긴다. 아이들과 함께 조개잡으러 가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가기전에 어느 체험장이 좋을지 선택하고 준비물도 꼼꼼히 알아보고 갔다. 갯벌체험 준비물 갯벌 체험장은 조개도 잡을 수 있고 해수욕장도 함께 있어서 모래놀이도 할 수 있는 하나개쪽으로 결정했는데 이 하나개해수욕장은 원래는 캠핑도 가능한 곳이어서 캠핑하시는 분들도 많이 온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텐트..

요즘 아이들과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아이들 간식거리도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삼시 세끼 밥에다가 끼니 사이 간식, 그리고 밤늦게 야식까지도... 식비도 많이 들지만 그만큼 함께 찌는 살.. 흑ㅜ 간식이나 야식으로 치킨을 자주 먹는 편인데, 어디선가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 하나 사두면 치킨 집 양념치킨 고대로 흉내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 그렇다면 한 번 만들어봐야지~! 먼저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메 순살 크리스피치킨을 구매했다. 이건 사실 양념치킨 소스가 없더라도 그냥만 튀겨 먹어도 맛있는...ㅎㅎ 하지만 오늘은 요 양념치킨 소스가 있으니 같이 준비해본다. 오뚜기 양념치킨 소스는 토마토케찹과 채소를 직접 갈아 넣은 만들었고 후라이드 치킨, 닭강정 등 튀긴 닭요리..

부산에 조개구이 맛집들이 많다는걸 알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태종대 조개구이촌을 가보게 되었다. 조개구이촌이 태종대 말고 광안리, 청사포 등 여러군데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태종대 쪽을 가게 되었다. 조개구이촌에 들어서면 엄청 많은 집들이 줄을 지어 있는데 그 중 어느 집이든 크게 맛이 다를것 같지 않았다. 길가 주차 장소에 주차를 하거나, 정해둔 식당이 있다면 그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고 주변을 걸어본다. 조개구이촌으로 형성되어 있는 곳에 들어서니 어시장 분위기도 나면서 왼쪽, 오른쪽으로 조개구이집들이 줄지어져 있다. 이 집 저 집 둘러보며 지나가니, 서비스 드릴께요~ 하는 약간의 호객행위도 있다. 어느집이든 맛이 크게 다르진 않을듯하여 앉기 편해 보이는 곳으로 한 집 정하여 ..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을 좀 빼고 싶은데 무작정보다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 운동과 식습관 모두 다이어트를 위해 필수 요소인데 열심히 걷기로 적당량 운동은 하고 있으니 먹는것에서 또 방법을 찾아본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도 못가고 거의 집에 있으니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고, 그러다보니 먹는 양이 많아지긴한거라 아침 식사를 좀 더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오트밀 식단을 택했다.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1kg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후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눌러 만들어 낸 식품이다. 오트밀로 검색하면 오트밀 미니바이트, 오트밀 바, 오트밀 쿠키 등 여러가지 종류가 나온다. 오트밀 미니바이트의 경우에는 자그맣고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서 간식으로도 애용할 수 있을것 같았고, 오트밀 바의 경우..

예전에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여기저기 정말 많았었는데 요즘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보고 가야할 정도로 점포 수가 많이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에게 아웃백은 외식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 중의 하나이다. 아웃백, 빕스, 베니건스, T.G.I Fridays 등 패밀리 레스토랑들 한 때 참 유행이었는데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지만 어쨌든 아직까지 추억을 지켜주고 있는 몇몇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고맙기도 하다. 런치 베이비백립 550g >1/2 멜티드 치즈 >런치 양송이스프 >런치 오렌지에이드 런치 투움바파스타 >런치 양송이스프 >런치 아사이베리 + 부시맨브레드 + 커피, 녹차 일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이 날은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일산점을 방문했고, 일산점은 원마운트 안에 있어서 만일 대..

부산 근교인 양산에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여기저기 잘 되어 있는듯하다. 그 중에 한번 가보고 또 가고 싶은 곳을 꼽으라면 이 황산공원을 얘기할 수 있을것 같다.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 이 황산공원의 정식 명칭은 '황산 문화 체육공원'이고 황산캠핑장이 있는 곳이라서 캠핑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캠핑장에 텐트 쳐놓고 황산공원 놀이터까지 이용한다면 아이들 데리고 주말 보내기에는 아주 그만인곳이다. (코로나로 인해 쉽지 않은 일이라서 그렇지만..ㅜ) 캠핑장과 놀이터 옆 쪽으로 강민호 야구장도 있어서 야구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다. 황산공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미니기차라고 할 수 있겠는데 내가 갔던 당시에는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아서 직접 운행하는걸 볼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이 기차 보는것도, 타는것도 정말 ..

부산 기장에 아난티코브, 힐튼호텔이 들어오면서 그 일대에 새로운 펜션, 카페들이 아주 많이 들어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많은 멋진 사진들을 접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기장에 있는 어베인풀빌라에 지난번에 방문을 하게 되었었다. 기장 어베인풀빌라 401호 (Urbane Poolvilla) http://urbanepoolvilla.com/index.html 기장 어베인풀빌라 기장 어베인풀빌라, 부산 기장풀빌라, 어베인풀빌라, 오션뷰, 개별수영장, 개별바베큐 urbanepoolvilla.com 어베인풀빌라의 외관은 이런 모습이고, 우리가 방문한 401호는 검정색 간판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 객실로는 가장 아래층인것 같았다. 기장 앞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

김해쪽에 가든 느낌이 나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러본 파우제앤숨. 들어오는 진입로에서는 이런곳에 카페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도착해서 보니 조경과 시설에 오~ 이까지 올만하다 하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우선 입구에서 들어오면 음료를 먼저 주문하게 되어있는데 나는 이 곳의 시그니처음료가 카카오닙스 종류라서 카카오닙스페너를 주문해봤다. 그리고는 식물원처럼 꾸며놓은 정원쪽을 지나면,빵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나온다.저기 창가쪽으로 빵들이 진열되어있는데 베이커리카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빵도 다양한 편이었고 맛있었다.어딜가서 먹으나 기본 이상은 하는 내가 좋아하는 몽블랑. 그리고 그 왼쪽으로 앙버터도 맛있었다.미니 케이크라고 해도 손색없을 브라우니.빵과 커피를 받아들고 바깥으로 나와보니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

뉴질랜드 8일차. 2020년 2월 17일. 뉴질랜드에서의 8일차인 오늘은 크라이스트처치로 들어가는 날이다.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한 날 크라이스트처치로 왔었으니, 남섬을 한바퀴 돌고나서 정확히 일주일만에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가는 것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캠퍼밴도 다시 반납해야 하고, 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 북섬으로 이동도 해야했기 때문에 크라이스트처치로 들어가는걸로 일정을 짰다. 더니든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는 5시간 넘는 시간이 소요될걸로 예상됐기 때문에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먼 길 떠날 채비를 하고, 아론 로지 탑텐 홀리데이 파크를 10시쯤 체크아웃 하고 출발했다. 가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러서 햄버거도 사먹고, 장거리 운전이니만큼 남편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룰루랄라 길을 떠났다. 아이들은 이제 일..

뉴질랜드 7일차. 2020년 2월 16일. 터널 비치(Tunnel Beach) 아론 로지 탑텐 홀리데이 파크에 체크인하여 오늘 우리가 머무를 자리를 배정받은 후에 더니든 관광을 나섰다. 더니든 쪽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터널 비치였는데 이 곳은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 아래쪽까지 내려가서 구경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기 전에 항상 시간을 체크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갔던 날은 오후 늦게가 좋은 타이밍이라서 그 때로 맞춰서 갔다. 하늘을 구름이 뒤덮고 있어서 사진은 좀 아쉬웠지만 걷기에는 아주 그만이었다. 입구가 보이는 이 앞쪽으로 주차를 해놓고... 우리 캠퍼밴이 6인승으로 큰 편이라서 어디서든 주차 장소가 협소하거나 어려울까봐 늘 조마조마했는데 남편은 어떤 상황에서든 척척 주차도 잘한다. 저..